Bank of Canada의 부총재는 팬데믹으로 고용시장이 어려워졌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언제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퍼센트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캐나다는 전체 일자리 통계에서는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소매와 같은 부분에서는 여전히 인력부족을 겪고 있으며, 장기실업률도 높은 상황이다.
Bank of Canada의 Lawrence Schembri 부총재는 11월 16일 Canadian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초청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 그리고 예측가능 하도록 유지함으로써 강력한 고용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목표”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팬데믹으로 노동시장 변화가 가속화되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퍼센트대를 달성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Schembri 부총재는 “이런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고는 말했지만, 언제 그리고 얼마나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BMO의 Douglas Porte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인플레이션이 4.7 퍼센트였는데, 이는 1991년 이후로 가장 높은 것이라고 했다.
Bank of Canada는 2022년 2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고, Schembri 부총재는 4월에서 9월 사이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Schembri 부총재가 이런 사항을 언급한 이유는 금리인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격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