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매니토바에서 매년 1 밀리언 그루의 나무를 심기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Fort Whyte Alive에서 7월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2 Billion Trees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십을 발표하였다. 연방정부는 향후 8년간 매니토바와 매칭 펀드로 8.85 밀리언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Terry Duguid (MP, Winnipeg South) 의원은 “최근 프레리 지역의 산불은 기후변화로 인한 것”이라고 하면서 “배출량을 줄이고 귀중한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활동 중에 하나가 나무심기”라고 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나무를 심으면, 2050년까지 52,473 메트릭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도로에서 16,076대의 차량을 없애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 Duguid 의원의 설명이다.
Duguid 의원은 또한 위니펙시가 매년 70,000 그루의 나무를 심도록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전임 Brian Bowman 시장이 2019년에 발표했던 향후 20년간 1 밀리언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목표 (One Million Tree Challenge)를 달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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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uid 의원은 2023년에는 나무를 심을 장소, 파트너를 포함한 식목에 필요한 준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본격적인 대규모 식목은 2024년부터 실시된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Greg Nesbitt (Natural Resources 담당) 장관은 매니토바는 2018년 이후로 매년 1.7 밀리언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으며, 이번 2 Billion Trees 파트너십으로 인해 그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2 Billion Trees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첫 프로젝트는 Norway House Cree Nation에서이다. 주정부는 50,000여 그루의 침엽수 묘목과 재배자에게 자금과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숲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물론이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