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Canada가 기준금리를 5 퍼센트로 유지했지만, 물가에 대한 상승압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금리인상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Bank of Canada는 10월 25일 보도자료에서 “통화정책이 지출을 조절하고 물가압력을 완화하고 있다는 징후가 많은 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정책금리를 5 퍼센트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물가안정을 향한 진전이 더디고 인플레이션 증가의 우려가 높아질 경우에 정책금리를 더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높은 금리가 경제를 냉각시키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Bank of Canada는 10월 25일 분기 통화정책 보고서 (Quarterly Monetary Policy Report)도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의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암시하는 새로운 경제전망도 포함되어 있다.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가 기존 전망치 1.8 퍼센트보 낮은 1.2 퍼센트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2024년 실질 GDP가 0.9 퍼센트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Bank of Canada의 설명이다. 2025년에는 성장률이 2.5 퍼센트로 반등할 것으로 중앙은행은 예측하였다.
중앙은행은 분기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2025년에 2 퍼센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Bank of Canada는 2024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이 평균 약 3.5 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을 포함하여 예측과 관련한 몇 가지 내용도 설명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현재의 유가가 예상보다 높은 상황에서 전쟁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에 글로벌 석유공급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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