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부문은 매니토바 GDP의 10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데, 간접효과를 감안할 경우 17 퍼센트에 달한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들의 해석이다.
Canadian Manufactures and Exporters 매니토바 지부는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2,130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했다. 이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900명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 숫자이다.
특히, 전력 엔지니어와 같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부문의 2023년 2월 기준 실업률은 1.5 퍼센트였다. 이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지난주 열린 Canadian Manufacturers and Exporters 매니토바 지부 연례총회 참석자들은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미국에 비해 비즈니스 수행에 많은 비용이 든다고 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탄소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제조업의 재투자이다. 참석자들은 재투자를 위해 매니토바 주정부가 기술투자와 직원교육비에 대해 세금공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유는 재투자가 없으면, 탄소세를 비롯한 모든 것들이 곤두박질치기 때문이다.
대서양 연안지역에서는 기술투자에 대해 10 퍼센트의 세액 공제를 하는 주정부도 있고, 일부의 주정부에서는 20 퍼센트까지 세액공제를 실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런 세액공제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면서 제조시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모든 투자에 대해 세금공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총회 참석자들은 직원교육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액공제를 요구하였다.
업계의 글로벌 추세는 자동화와 디지털인데, 이를 Advanced Manufacturing또는 Manufacturing 4.0 이라고 부른다.
회사가 이런 기술에 투자하는 것과 새로운 기술을 실행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숙련된 작업자를 찾소 교육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숙련된 근로자 부족으로 투자의 생산성 향상에 방해가 되거나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특정회사가 필요한 인력양성을 주정부 공공 프로그램에서 실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기업들에게 맡기는 대신에 지원을 해 달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CME 매니토바 지부는 올 가을에 실시될 매니토바 지방선거에 대비하여 정당들에게 인력과 기술개발에 대한 세액공제를 요구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현재 8 퍼센트인 Manitoba Manufacturing Investment Tax Credit을 상향조정 또는 전액환불이 가능하기를 원하고 있다.
CME는 최소 50 퍼센트 이상 환급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인력부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 프로그램의 장점도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