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Foster Parent Association (MFPA)은 10년넘게 계속되는 기본수당과 서비스 수수료 동결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MFPA는 매니토바 주정부가 정한 표준요금이 생활비 인상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협회는 ‘저평가 그리고 과소평가’되고,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회원들의 생각이라고 했다.
협회는 또한 현재의 보상으로는 아이들을 돌보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비용이 충당되지 않기 때문에 돌보는 아이들을 줄이려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MFPA는 2012년 이후로 수당과 서비스 비용 인상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이를 논의하기를 바라는 내용의 서한을 주정부 Nahanni Fontaine (Families 담당) 장관에게 발송했다.
의복 그리고 식품과 같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금은 2012년 이후로 인상되지 않았다. 요금은 연령과 지리적 위치에 따라 어린이 1인당 22달러에서 32달러이며, 매니토바 북부지역은 높은 생활비로 더 높다. 돌보는데 더 복잡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는 1인당 하루 40 달러에서 120 달러 사이라고 하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많은 양부모들은 기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서비스 요금을 사용한다는 것이 MFPA의 설명이다. 양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어린이 한 명당 연간 8,600 달러에서 11,800 달러를 받는다.
2023년 10월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산층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데 1인당 연간 17,235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ontaine 장관은 1월 24일 요금과 서비스 비용을 인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매니토바 전역의 위탁 양육자들의 놀라운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매니토바 아동 복지 시스템은 양부모들의 돌봄에 의존하고 있다. Manitoba Families가 2021년 3월 1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위탁가정에 있는 어린이 숫자는 6,291명이다. 이는 2017년의 7,352 명보다 줄어든 숫자이다.
2021 인구조사에 따르면, 매니토바의 위탁보호아동 비율은 캐나다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국평균의 5배였다. 현재 위탁가정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협회이 설명이다. (위탁가정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여기를 클릭하면,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위탁가정에 있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인디지너스였으며, 양부모들의 대부분은 인디지너스가 아니라는 것이 MFPA의 설명이다.
협회는 비-인디지너스 위탁 부모들이 양육비의 부족으로 인디지너스 어린이들의 문화적 필요를 돕기 위한 적절한 훈련이나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3년 5월 당시 Families 담당이었던 Rochelle Squires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부모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Tory 정부가 기준을 검토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Office of the Auditor General는 2019년 보고서에서 양부모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우려하면서, 주정부에 정기적으로 요율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었다. 그러나 이 권고사항은 아직까지 실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