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물파손은 위니펙 다운타운에서 증가하고 있는 범죄의 한가지 유형으로, 범인이 침입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는 비즈니스 오너들도 있다.
Winnipeg Police Service는 기물파손에 대한 수사가 재산과 관련한 범죄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높다고 했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기물파손은 1,825건으로 전년대비 32 퍼센트나 늘었고, 5년간 평균대비 52 퍼센트나 높았다.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가 지난 5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니토바의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은 다른 주의 소상공인들에 비해 범죄와 안전을 더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물파손은 무단침입과 함께 비즈니스들이 최근에 경험한 최고의 커뮤니티 안전문제로 언급되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보안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답했다. 특히, 많은 자금을 투입한 신규 비즈니스는 기물파손으로 발생한 비용을 충당할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81 퍼센트가 멘탈 헬스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포함하여 사법제도가 상습 범죄자를 처리하는 방식의 변화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했다. 일부 비즈니스 조직은 징벌적이지 않은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Winnipeg Chamber of Commerce의 Loren Remillard 사장은 위니펙시가 도심 조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명이 밝은 도심지역에서 범죄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말했다.
지난 3개월간 3번의 기물파손 피해를 입은 Broadway의 한 비즈니스 오너는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직원 이직과 관련한 비용을 포함하여 25,000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