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2021년에 401,000명 이상의 영주권자를 맞이하면서 기록상으로 가장 많은 이민자를 기록한 한해였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11월 23일 국경 폐쇄가 계속된 COVID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미민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국경 폐쇄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학생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처럼 이미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영주권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이민전략을 전환하였다.
연방정부의 Sean Fraser 장관 (Immigration 담당)은 11월 23일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팬데믹과 싸움을 벌이면서 이미 국경 안에 체류하고 있는 인재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런 전략은 성과를 발휘하였고, 2021년은 종전 기록인 1913을 넘어서는 숫자를 기록했다. 캐나다 경제는 이민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의 노동력 증대에서 가장 큰 부분은 외국에서 태어난 근로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는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인구 고령화 그리고 출생률 저하에 직면해 있지만, 다른 G7 국가들에 비해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 출생의 노동자 유입은 인플레이션이 급상승하고 있는 최근 몇 개월간의 입금상승 압박을 완화하고 노동격차를 메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Fraser 장관은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력 부족을 채우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민 목표를 늘릴 용의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향후 몇 년간 이민 목표는 2022년 2월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연방정부 12월 14일 예산 업데이트 발표에서 2023년 3월까지 이민 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85 밀리언 달러를 배정한다고 발표했고, 매니토바 주정부 Heather Stefanson 주수상은 매니토바에 예정보다 많은 할당량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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