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Public Insurance (MPI)는 3월에 971건의 포트홀 피해와 관련된 보험금 청구를 받았으며, 올해 1분기 총 청구건수가 1,466건이라고 했다. 이는 포트홀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았던 2022년 동일기간의 701건에 비해 두배 이상 많은 숫자라는 것이 MPI의 설명이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겨울로 인해 동결-해빙 주기가 더 빈번하게 반복되면서, 포트홀 시즌이 빨라졌고, 피해도 많아지고 있다. 2022년에는 5,395건에었다. 올해는 4월 7일까지 1,634건이 접수되었다는 것이 MPI의 설명이다.
위니펙시는 올해 1분기에 도로가 파진 60,040곳을 임시로 수리했는데, 지난해 1분기에는 20,000건이었다고 했다. 위니펙시는 8시간 교대로 16 – 17명의 직원을 24시간 내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통상적으로, 4월과 5월은 포트홀 보험금 청구가 많은 기간이다. 2022년 해당기간에 2,800건 이상이 MPI에 접수되었는데, 5월에만 1,633건이었다.
위니펙에서 오토바디 (Autobody)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평균 청구액이 4,500 달러라고 했다. 포트홀로 인한 운전자들의 피해도 상당하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 주행거리가 80,000 킬로미터 이하인 경우는 수리에 필요한 부품에 대한 비용이 없다. 그러나 보험 가입자가 80,000 – 100,000 킬로미터를 주행한 경우는 부품 비용의 10 퍼센트, 100,000 – 125,000 킬로미터의 경우는 20 퍼센트 그리고 200,000 킬로미터를 넘어선 경우는 60 퍼센트를 부담해야 한다.
타이어도 마찬가지다. 타이어 마모 정도에 따라 교체비용의 일부를 보험 계약자가 부담해야 한다.
CAA Manitoba가 지난 1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54 퍼센트가 도로 때문에 차량을 수리해야 했으며, 그 중에서 74 퍼센트는 본인 부담으로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16 퍼센트만 MPI에 보험을 청구했고, 14 퍼센트는 수리를 포기한 것으로 답했다.
CAA Manitoba는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니토바와 위니펙의 Worst Roads에 대한 투표를 마치고 현재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1개의 댓글
Pingback: 도로의 포트홀을 수리하기 위해 다른 프로젝트가 연기될 수 있다는 위니펙시 – THE DIVERSI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