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들은 Bank of Canada가 다음주에 또다른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tatistics Canada는 8월 31일 발표한 실질GDP 보고서에서 2분기 캐나다 경제가 3.3 퍼센트 성장한 것으로 발표했다.
2분의 숫자는 1분기의 3.1 퍼센트에 비해 높다. 3.3 퍼센트가 예상했던 4.6 퍼센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는 것이 이코노미스트들의 진단이다.
Bank of Canada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부는 약세이고, 일부는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은 캐나다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을 보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지금의 캐나다 경제에 대해 “mixed bag”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연방기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재고, 기계와 장비에 대한 투자를 늘렸는데, 이것이 성장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한 가계에서는 반(semi)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사무실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의류 그리고 신발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택을 포함한 내구재에 대한 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Bank of Canada는 캐나다 경제를 과열 (overheated) 이라고 불렀고,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2 퍼센트대 이내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음주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3 퍼센트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높은 금리인상이 있어도 놀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Bank of Canada가 금리를 인상한 결과로 경기가 급격하게 위축될 경우에 고용된 분야, 대출이 많은 사람인지 또는 저축이 많은 사람인지에 따라 느끼는 비율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Statistics Canada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 임금이 2 퍼센트 증가했는데, 온타리오와 알버타에서 전국평균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서양 연안주의 임금증가율은 전국평균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늘어났지만, 저축률은 1분기 9.5 퍼센트에서 2분기에는 6.2 퍼센트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이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의 2.7 퍼센트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숫자이다. 저축률이 고소득층에서 높다는 것이 캐나다 통계청의 분석이다. Statistics Canada는 보고서에서 “이러한 지표가 가계 순저축의 지속적인 회복력을 시사하고 있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그리고 직원보상의 추세가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