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산세 고지서를 받을 위니펙 주택 소유자들은 시에서 인상한 재산세 그리고 스쿨 디비전에서 결정한 교육 재산세 인상이 더해지면서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니펙 Scott Gillingham 시장은 올해 주택 소유자들이 받을 재산세 고지서에는 수 십년만에 제일 높은 재산세 인상으로 인한 인상분 그리고 스쿨 디비전에서 결정하는 교육 재산세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Gillingham 시장은 일부 스쿨 디비전에서 “거의 기록적인 수준”으로 교육 재산세를 올렸기 때문에 전부 시에서 인상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 법률은 주정부를 대신하여 시에서 교육 세금을 징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시장은 기자들에게 Louis Riel School Division에서 371,100 달러의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은 올해 학교 세금으로 316 달러를 더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 보고서에 따르면, 위니펙에 있는 스쿨 디비전들은 9.5 퍼센트에서 16.5 퍼센트의 인상이 있는데, Louis Riel이 가장 높은 인상이다.
시의 법안에는 시의 법안에는 시에서 결정하는 재산세와 스쿨 디비전에서 부과하는 교육 지원 세금으로 나뉘어져 있다. 시티 카운슬러들은 시가 결정하지 않는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스쿨 디비전들은 시가 발표한 수치에 오해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스쿨 디비전들은 세금 요율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0 퍼센트에서 6.4 퍼센트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Louis Riel School Division은 위니펙 스쿨 디비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세금 인상이라고 하면서, 시에서 지적한 인상이 아니라 6.4 퍼센트 인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했다.
세금과 관련한 시민단체에서는 스쿨 디비전 그리고 시 모두 세금을 최대한 낮추는데 집중하고, 모든 공적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에서는 5월에 재산세 청구서를 발송하고 있다.
위니펙에 있는 스쿨 디비전의 교육 재산세 인상이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Rural Municipality of East St. Paul은 교육 재산세가 26 퍼센트나 인상되었는데, 이는 지난 20년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지자체는 3월 18일 주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River East Transcona School Division의 세금 부과를 즉시 검토하고, 이런 대규모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지자체는 “세금이 이렇게 급등하면, 지자체와 납세자 모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된다.” 그리고 “무역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수수료를 크게 인상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방법이 아니다”고 했다.
교육 재산세에서 높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교 세금을 없애고 다른 주에서 실시하는 것처럼 주정부 일반 수입에 따라 교육 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