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el Colomb First Nation (MCFN)은 캐나다에서 가장 가난한 퍼스트 네이션 중에 한곳이지만, 금광 개발로 지긋지긋한 빈곤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13일, MCFN의 Chief Christopher Colomb와 Alamos Gold Inc.의 CEO John McCluskey가 현지에서 커뮤니티 멤버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익공유계약에 서명하였다.
MCFN은 위니펙에서 북서쪽으로 11시간 그리고 Town of Lynn Lake에서 2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소규모 퍼스트 네이션 커뮤니티이다. MCFN은 Pukatawagan (남쪽으로 100 킬로미터)의 Mathias Colomb 출신들이 사냥 경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형성된 커뮤니티이다.
MCFN은 1999년에 자신들의 퍼스트 네이션 커뮤니티를 설립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들은 퍼스트 네이션 설립이 허용되기 전에는 Town of Lynn Lake로 나갈 때도 RCMP의 호위를 받아야 했고, 매립지 텐트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다. MCFN은 1999년부터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받았지만, 주택이 건설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2016년 광산을 인수한 Alamos Gold는 MCFN 리저브 지역에 2개의 노천 금광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중요한 허가를 받았다. 현재까지의 조사결과로는 연간 최대 170,000온스까지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lamos의 금광 개발로 Mathias Colomb, Lac Brochet, Brochet, South Indian Lake 그리고 Granville Lake 퍼스트 네이션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CFN은 Alamos와 협력하는 것이 단순히 금광 개발로 인한 전리품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라고 했다. 20년 후에는 Alamos 수입으로 형성된 신탄기금의 연간 이자소득이 밴드가 Indigenous Services Canada로부터 받는 금액보다 많을 것이라는 것이 MCFN의 설명이다.
현재 3개 (온타리오 2개, 멕시코 1개)의 금광을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Alamos는 이곳에 50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2개의 노천광산과 제련소 운영에 4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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