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계속되고 있는 COVID-19 팬데믹으로 영향으로 사람들의 영어 어휘, 헬스 그리고 경제와 관련한 지식이 많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COVID, 그리스 알파벳 (알파, 델타, 오미크론 등), 커뮤니티 감염, 백신 효능, 사회적 거리두기, 곡선 평탄화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등이다.
최근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 중에 하나가 글로벌 공급망이고, 코로나바이러스는 상호 연결의 취약성을 극명하게 나타나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면, 우리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휴대폰 그리고 자동차는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모인 노동력 그리고 자재의 집합체들이다. 캐네이디언들에게 1.2 밀리언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택부문도 글로벌 공급망의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팬데믹 초기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신규개발이 아주 느리게 진행되었지만, 2021년에는 억눌린 투자가 저금리로 인해 폭발했다. 여름에는 전년도의 두배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다.
급격하게 늘어난 주택건설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자 공급망이 벽에 부딪혔다. 목재가격의 경우 2020년 5월에 비해 2021년 5월에는 130 퍼센트까지 인상되기도 했다. 다른 건축자재들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팬데믹 초기에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했다. 2021년 경제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없어진 일자리를 복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캐나다 트럭산업의 경우, 올 여름 기준으로 18,000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못해 건설시장에 필요한 목재를 제때 시장에 내놓지 못했다.
그래서 주택건설의 경우, 구조용 강재를 목재에서 철근 그리고 콘크리트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가격이 이전 수준의 두배로 뛰기도 했다. 올 가을부터는 목재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철근 그리고 콘크리트에서 다시 목재로 복원되었다.
목재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합판 그리고 관련제품을 만드는 사용되는 수지 그리고 접착제가 부족했다. 목재 구조물을 고정하는데 사용되는 작은 부분품들도 공급에 차질이 있었다.
북미지역의 경우, 항구의 인력부족으로 해외에서 자재를 운송해 오는데도 시간이 거의 두배로 걸리고 있다.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든 것은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이다. 미국 루지애나의 허리케인 그리고 텍사스의 한파가 석유 생산시설 그리고 가공공장을 폐쇄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폴리에틸렌, PVC 그리고 나일론과 같은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의 생산을 지연시키도록 만들었다.
최근 발생한 브리티시 콜롬비아 홍수는 트럭 운송을 방해함으로써 자재공급을 더욱 지연시켰다.
업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그리고 원자재 가격을 변동성을 다루는데 많은 학습을 했고, 창의성 그리고 적극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학습, 창의 그리고 적응이 2022년 경제회복의 원동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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