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주요 그로서리 업계 경영자와 연방정부의 장관들이 그로서리 가격 안정화를 주제로 회의를 가졌다.
9월 18일 열린 회의에는 그로서리 업계를 대표하여 Loblaw, Metro, Empire, Walmart 그리고 Costco의 CEO그리고 연방정부에서는 Chrystia Freeland (Finance 담장) 장관과 François-Philippe Champagne (Industry 담당) 장관이 참여하였다.
Champagne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그로서리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회사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장관은 또한 “이제 캐네이디언들이 경쟁의 이점을 볼 수 있도록 서로 경쟁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로서리 가격은 여전히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7월에는 인플레이션이 3.3 퍼센트였지만, 전년대비 그로서리 가격은 8.5 퍼센트나 상승했었다. 8월에도 소폭으로 완화되기는 했지만, 인플레이션 4.0 퍼센트에 그로서리 가격은 6.9 퍼센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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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Council of Canada는 지난주 그로서리 매장의 식료품 가격상승은 그로서리 매장의 이익과는 관련이 없으며, 제조업체 그리고 생산자로부터의 더 높은 비용이 전가되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었다.
장관들과 미팅 후 기자들을 만난 Empire의 CEO Michael Medline은 생산적인 회의였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했지만, 실제 가격인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Metro의 CEO Eric La Flèche도 업계 모두가 그로서리 가격을 낮추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Champagne 장관은 그로서리 가격상승이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으로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Justin Trudeau 총리도 지난주 캐나다 주요 그로서리 기업들에게 Thanksgiving Day까지 가격 안정화 계획을 요청한다고 했다. 총리는 업계가 노력하지 않을 경우에 세금을 포함한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Champagne 장관은 그로서리 인플레이션은 세계적인 문제라고 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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