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남성이 프레리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적발 사건에 연루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406 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은 거리에서 50.7 밀리언 달러에 팔릴 수 있는 금액이라는 것이 RCMP의 발표이다.
RCMP D Division은 1월 31일 위니펙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 직원들은 지난달 Boissevain 입국장을 통해 미국에서 매니토바로 들어오려던 커머셜 트럭을 체크하던 중에 대량의 메스암페타민 (흔히, 히로뽕, 필로폰으로 불리는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설명하였다.
CBSA 직원들이 Komalpreet Singh Sidhu (29세)가 운전하는 세미-트레일러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트럭에 실려 있는 여러 개의 대형 여행용 가방에서 200여개의 필로폰 패키지가 발견되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4 밀리언회 분량에 해당하는 마약이 전시되었다.
Boissevain 국경 검문소는 매니토바 서부의 대표적인 입국장으로 Brandon에서 남쪽으로 100 킬로미터 거리에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운전자는 1월 14일 밤 10시경 국경을 통과하려고 했다.
캐나다로 들어오는 커머셜 물품을 실은 화물차들은 “위험-평가 접근방식”을 사용하여 대부분의 트럭이 지체없이 국경을 통과하는데, 이 트럭은 지표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선택되었다는 것 또한 경찰들의 설명이다.
트럭은 매니토바의 트럭 회사에 소속된 차량이며, 최종 목적지가 위니펙이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그러나 경찰은 트럭회사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마약 단속반들은 화물의 규모로 보아 지역, 국가 그리고 국제 범죄조직과 연루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CMP는 국경 수사대, 캐나다의 마약 수사대 그리고 국제 마약 단속기관과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마약에 어디에서 제조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전체 루트 그리고 그들이 그것으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해당 약물이 매니토바 전역, 캐나다 서부 그리고 온타리오 일부지역에 배포될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믿고 있으며, 조사가 복잡할 것이라고 했다.
필로폰은 폭력사건과 관련이 있는 “엄청나게 위험한 약물” 이며, 압수된 마약은 폐기된다는 것이 마약 단속반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