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sion Scolaire Franco-Manitobaine (DSFM) 학교의 학생들은 더 이상 교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
DSFM의 Alain Laberge 교육감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휴대폰을 가진 학생들이 늘어났는데, 이 휴대폰이 교육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교와 게임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했다.
Laberge 교육감은 일부의 학교 그리고 교사들이 교실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교사가 이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것은 학생들 사이에서 좋은/나쁜 교사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교육감은 교실 내에서는 휴대폰이 필요 없다고 했다. 팬데믹 기간에 교실과 집으로 가져가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과 노트북 숫자를 늘렸기 때문에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Laberge은 학부모 자문위원회를 통하여 교장, 교사 그리고 학부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고, 심지어는 학생들과 포커스 그룹을 구성하여 교실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받은 대부분의 피드백은 교실에서 더 이상의 기계들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이라고 했다.
DSFM은 이런 피드백을 바탕으로 유치원에서 Grade 12학생들이 교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정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학생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대폰이 필요할 경우는 교실 밖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문자나 이메일로 근무 스케줄을 확인할 경우는 쉬는 시간에 휴대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aberge 교육감은 20년 전에는 긴급한 상황이 있을 경우는 학부모가 교무실에 전화를 걸었다고 하면서, “학부모가 학생에게 연락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Laberge 교육감은 자신이 받은 거의 대부분의 피드백은 이런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것이었다고 하면서, 이런 변화를 수용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1개의 댓글
Pingback: K – Grade 8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매니토바 – THE DIVERSI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