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에 본사를 둔 Sio Silica가 Rural Municipality of Springfield에서 대규모 실리카 샌드 광산 그리고 처리시설을 설립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견되는 모래는 태양전지판, 배터리 그리고 반도체를 포함한 녹색 에너지 생산의 중요한 필수품으로 사용된다.
모래의 품질, 일자리와 세수를 창출하는 경제적인 기여와는 별도로 환경에 대해 많은 우려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지하의 실리카 샌드를 추출하는 기술이 환경적인 목적에는 테스트되지 않은 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수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Rural Municipality of Springfield와 주변 커뮤니티는 중요한 2개의 대수층이 파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의 지질학 전문가들은 실리카 샌드 추출로 거대한 지하 동공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재기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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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환경 중에서 어느 쪽이 승리할 것인지를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결정권자 (매니토바 주정부의 Environment 장관 Kevin Klein) 뿐이다.
Clean Environment Commission (CEC)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프로젝트는 승인을 받을 가치가 없지만, Sio Silica가 환경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경우에는 승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청문회에서 나온 여러가지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CEC 보고서가 논란을 진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증폭시키고 있다.
Sio Silica는 CEC 보고서에 대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서 기쁘다.”는 CEC 보고서 내용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이것은 CEC 보고서가 주정부의 결정에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Klein 장관의 명확하지 않은 입장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장관은 CEC 보고서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지만, 장관이 지휘하는 Environmental Approvals Branch (EAB)는 프로젝트 허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lein 장관이 실리카 샌드 프로젝트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또다른 변수는 10월 3일에 있을 매니토바 지방선거이다. 현재로서는 지방선거 이전에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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