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노동시장은 타이트함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Bank of Canada가 이자율을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Statistics Canada는 2월 10일 발표한 2023년 1월 노동력 조사에서 1월에만 무려 150,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다고 했다. 한편, 153,000명이 노동시장에 합류하면서 더 많은 캐네이디언들이 알자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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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캐나다 실업률은 5.0 퍼센트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높은 이자율은 차입비용을 높이기 때문에 경제를 둔화시키고, 이것이 고용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논리이다.
Bank of Canada는 1월 25일 당분간 금리인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경제상황에 따른 조건부라는 단서를 달았었다. 중앙은행은 높은 금리가 경제에 작동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런 발표를 했다. 그러나 노동시장이 지금과 같은 상황을 계속한다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다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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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와 소매부분에서 59,000개, 헬스와 소셜 어시스턴트 분야에서 40,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경제에 추가된 대부분의 일자리는 풀-타임이었고, 25세에서 54세 사이가 중심이었다.
1월 일자리 증가는 IT기업들을 중심으로 정리해고가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시기에 진행된 것이다. 그래서 일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정리해고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며, 전체 일자리 숫자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1월에는 캐나다만 일자리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517,000개를 추가하였다.
노동시장이 계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면서 임금도 상승하고 있다. 1월 임금은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4.5 퍼센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ank of Canada는 경기침체가 시작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연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이코노미스트들은 Bank of Canada가 연착륙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지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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