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Menu
    What's New

    미국인 관광객을 늘려야 한다는 EDW

    04/27/2025

    Manitoba PC 리더 선거에서 승리한 Obby Khan

    04/27/2025

    연방선거 이슈에서 밀려나버린 이민 문제

    04/27/2025
    Facebook X (Twitter) Instagram
    Facebook X (Twitter) Instagram
    THE DIVERSITY TIMESTHE DIVERSITY TIMES
    booked.net
    • 뉴스
      • 매니토바
      • 캐나다
      • 글로벌
    • 라이프/헬스
      • 라이프
      • 헬스
    • 교육/이민
    • 칼럼
    • English News
    • Local Biz
    • 맛집/명소
      • 소울 푸드
      • 마음에 꽂히는 장소
    • 커뮤니티 마당
      • 자유 글쓰기
    THE DIVERSITY TIMESTHE DIVERSITY TIMES
    Home»칼럼»[강래경 칼럼] MZ는 피사의 탑이다
    칼럼

    [강래경 칼럼] MZ는 피사의 탑이다

    NEWSBy NEWS07/07/2021Updated:09/24/2021댓글 없음2 Mins Read

    이태리의 명물 중 하나인 피사의 탑~ 1173년에 완공된 후 13세기때부터 기울어지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건물이 기울어지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를 태웠을까! 하지만 지금은 그 탑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 모습이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앞선 세대의 눈에 MZ (80년이후 밀레니얼부터 95년이후 Z세대)는 기울어진 피사의 탑처럼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지나치게 현실적이면서 이기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MZ가 그런 모습이라면 그것은 문제로 보기 보다 왜 그러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 일 것이다.

    옛날에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고 했을 만큼 청춘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책이 위로가 된 적도 있다. 그러나 청춘을 착취해 왔던 열정페이라든가 ‘노력도 배신한다’는 일상을 경험하면서 아프면 환자라는 냉소적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youngsmarket

    이미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고 책임을 질 수도 없는 기업들이 여전히 ‘주인의식’을 말하고, 조직에 헌신하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MZ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금융 위기를 겪으며 기업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음을 보았다. 때문에 영끌이란 끔찍한 표현까지 써가며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게 되었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자신의 오늘을 담보 잡히고자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위해 앞선 세대가 노력했던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이 누리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일한 것에 비해 월급을 많이 받아가는 월급 뤼팽으로 부장급을 주로 지목했다. 그리고 조직이나 사회적으로 약자를 배려하는 것은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할 일이지 누군가의 희생으로 해결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최근 대기업 MZ들의 성과급에 대한 불만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MZ들은 형평(equity)이전에 공평(Equality)이 공정성의 중요 조건이다. 어떤 상황에서나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조직의 논리보다 개인의 권리가 우선 되어야 한다.

    물론 ‘자기다움’을 중시하는 MZ들 생각이나 행동에 모두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공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꼰대, 낀대, 요즘 애들이라는 말로 서로를 비난하고 자기연민에 빠져서는 해결될 수 없다.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부터 하자. (강래경. www.connect value.net 수석교수, 고려대-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코칭강사)

    caforia
    Share. Facebook Twitter Pinterest LinkedIn Tumblr Email

    Related Posts

    심각한 정도를 넘어선 범죄와 빈곤

    04/26/2025

    수명을 다한 것으로 여겨지는 ESG, 그러나 장수

    04/22/2025

    알래스카 거대 프로젝트 재점화로 비상이 걸린 캐나다 LNG 산업

    04/19/2025

    선거 캠페인에서 X맨으로 의심되는 피에르 폴리에브

    04/12/2025
    Add A Comment
    Leave A Reply Cancel Reply

    caforia
    HERMANNLEE
    Latest Posts

    미국인 관광객을 늘려야 한다는 EDW

    04/27/2025

    Manitoba PC 리더 선거에서 승리한 Obby Khan

    04/27/2025

    연방선거 이슈에서 밀려나버린 이민 문제

    04/27/2025

    멘토링과 교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입사원

    04/27/2025
    Editors Picks

    심각한 정도를 넘어선 범죄와 빈곤

    04/26/2025

    Hudson’s Bay에서 LNG 수출을 추진하는 매니토바 퍼스트 네이션

    04/22/2025

    미국으로의 전력 수출 물량을 캐나다 프로젝트로 전환하려는 매니토바

    04/19/2025

    알래스카 거대 프로젝트 재점화로 비상이 걸린 캐나다 LNG 산업

    04/19/2025

    Subscribe to Updates

    Get the latest news from The Diversity Times.

    위니펙에 본사를 둔 The Diversity Times는 캐나다/매니토바 뉴스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Facebook X (Twitter) Instagram Pinterest YouTube
    인기 검색어
    bulletin covid19 dailycovid Featured Manitoba newyear notice Picks 매니토바 매니토바_마당 부스터샷

    Subscribe to Updates

    Get the latest news from The Diversity Times.

    © 2025 THE DIVERSITY TIMES
    • About Us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Contact Us

    Type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