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는 전년과 비교하여 휘발유 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캐나다의 6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2.7 퍼센트로 낮아졌다고 했다.
Statistics Canada는 7월 16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에서 휘발유 가격이 5월 5.6 퍼센트 상승에서 6월에는 0.4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6월 인플레이션은 2.8 퍼센트라는 것이 Statistics Canada의 설명이다.
5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2.9 퍼센트였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그로서리 가격은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2.1 퍼센트 상승했는데, 이는 5월의 전년동기대비 1.5 퍼센트보다 높은 숫자이다. 그로서리 가격상승 속도가 2개월 연속으로 가속화된 것이다.
신선 야채는 3.8 퍼센트 상승했고, 유제품 가격은 2 퍼센트 상승했다. 보존 과일과 과일 제조품 가격은 9.5 퍼센트 상승했고, 무-알코올 음료 가격은 5.6 퍼센트 올랐다.
5월 2.8 퍼센트 하락에 이어 6월에도 5.2 퍼센트 하락한 신선 과일 가격이 전체 그로서리 가격의 상승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기관의 설명이다.
Statistics Canada는 또한 5월 0.8 퍼센트 하락에 이어 6월에도 1.8 퍼센트 하락한 내구재 가격하락도 6월 전체 경기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6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7월 24일로 예정된 Bank of Canada의 다음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발표된 가장 최근 자료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Bank of Canada의 다음 금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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