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가 2021년 환경보호와 관련한 캐네이디언 습관에 대해 3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니토밴들은 아직 플라스틱 빨대를 버릴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하여, 캐나다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음료용 빨대 사용이 줄었지만, 매니토바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2019년 23 퍼센트에서 2021년 20 퍼센트로 줄었지만, 매니토바는 2019년 26 퍼센트에서 2021년 29 퍼센트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41 퍼센트는 1주일에 4개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매니토밴의 절반 미만이 그로서리를 쇼핑할 때 장바구니 또는 용기를 가져간다고 했다. 이는 뉴파운드랜든 앤 라브래도 (89 퍼센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88 퍼센트), 노바 스코시아 (81 퍼센트)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비율이지만, 사스캐치완 (39 퍼센트) 그리고 브리티시 콜롬비아 (44 퍼센트)와는 비슷한 숫자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Green Action Centre는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고, 재사용 가능한 가방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Green Action Centre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21일이 걸린다고 하면서 “플라스틱 없는 7월 (Plastic Free July)”을 맞이하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습관 1가지라도 들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Green Action Centre는 그린워싱 (greenwashing)을 줄이는 방법으로 “더 좋은 일회용품 (better disposables)” 보다 재사용가능한 대체품을 사용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 그린워싱(Greenwashing): 친환경을 의미하는 ‘Green’과 세탁을 뜻하는 ‘White washing’의 합성어다. 위장 환경주의로, 실제로는 친환경 상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속여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인증 마크와 유사한 이미지를 부착하는 거짓된 방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유형,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문제는 숨긴 채 친환경에 해당하는 일부 과정만 알리는 유형, 그 외 ‘천연’ ‘유기농’ 등의 용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유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