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3, 2021
winnipeg

0°C
 

[프리 프레스 칼럼] GDP 회복에 브레이크를 거는 전염병

지난8월 캐나다의 GDP는 1.2 퍼센트 증가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캐나다 산업의 대부분이 중단되기 이전인 2월에 비해서는 5 퍼센트나 낮은 수준이다.

8월의 저조한 회복은 매니토바의 길고 지루한 겨울을 시작하는 길목인 가을의 입구에서 성장을 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소식이다.

Statistics Canada는 10월 30일 캐나다의 GDP (gross domestic product)가 7월 3.1퍼센트 성장에 이어 8월에 1.2퍼센트 상승했다는 발표를 했다. 그리고 Statistics Canada는 확정은 아니지만, 9월에는 0.7퍼센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나 9월 이후로 석유와 철도 회사가 많은 직원을 해고했고, 주정부들은 레스토랑, 바를 비롯한 거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장소에 대해 폐쇄 또는 축소 운영을 하도록 명령하고 있다. 3월과 4월의 바이러스에 의한 충격으로 인해 캐나다 경제가 반등을 위한 활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Desrosiers Automotive Consultant에 따르면, 9월 캐나다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9월까지의 실적과 비교했을 경우에 24퍼센트나 낮은 실적이다. 올해 9월 판매가 늘어난 이유는 소비자 신뢰회복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봄부터 여름까지 억눌려 있었던 수요가 폭발했던 것이다.

미국 상무부가 10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은 21.1 트릴리언 달러였다. 이는 1분기의 21.6 트릴리언 달러에 비해 2 퍼센트나 낮은 숫자이다.

전염병은 캐나다, 미국 그리고 유럽에서 9월과 10월 이후로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8월에 매일 200건에서 300건의 신규 COVID-19 양성 반응자를 나타냈던 캐나다가 현재는 하루 3,000건을 뛰어 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80,000건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11월 2일 23,000건 이상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한 영국에서는 11월 5일부터 4주간 전국의 레스토랑, 바, 비-필수적 매장, 레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설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1개월간의 폐쇄를 시작한 상태이다.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전세계적으로 11월 5일에만 436,000건의 새로운 사례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로 47.4 밀리언이 감염되었고, 1.2 밀리언이 사망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선진국에서 질병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들이 통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산업활동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겨울을 맞이한 북반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래서 가족 간에 전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내는 방법을 누군가가 알아내지 못한다면, 캐나다가 여름동안 누렸던 경제회복을 다시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현재 캐나다 경제는 95 퍼센트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개의 실린더 중에서 19개가 가동되고 있으며, 유리잔에 95퍼센트까지 물이 담겨있다는 것을 말한다. 어느 쪽이든, 우리 경제는 반등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나중에는 이것이 더 큰 반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만들어 낼 것이다. (출처: 프리 프레스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