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ipeg Airports Authority (WAA)가 팬데믹 기간의 어려움을 벗어나 이용객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것은 매니토바 주정부가 운영하는 팬데믹 회복 지원금 활용 그리고 전문가를 고용하여 전세계로 항공편 취항을 늘린 정책의 영향도 있다.
WAA는 2020년 COVID-19로 전 세계 공항이 폐쇄되기 직전 항공 서비스 개발담당 책임자로 Canadian Airlines 네트워크 플래너 그리고 British Airways에서 일했던 Paul Forde를 스카우트하였다. Forde 이사의 핵심 업무는 팬데믹 기간에 줄어든 항공노선을 회복하는 것이다.
Winnipe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 이용객은 2021년 1.2 밀리언, 2022년 3 밀리언을 약간 넘었고, 2023년에는 4.1 밀리언이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2022년 여름 위니펙에서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주요 국제 직항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WAA에 4.8 밀리언 달러를 지원한다는 발표를 했었다.
WAA에 따르면, WestJet이 주 3회 운항하는 위니펙-로스앤젤레스 노선은 1년만에 이용객이 68 퍼센트나 늘었으며, 매니토바 영화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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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는 또한 2023년에 항공 서비스 개발 기금에 5 밀리언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발표를 했으며, 9월부터 WestJet이 애틀랜타행 직항편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의 허브 공항인 위니펙-애틀랜타 노선도 비즈니스와 관광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WAA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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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e 이사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WAA가 United Airlines에서 2020년 4월 취소한 시카고와 덴버행 직항편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WAA는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의 직항편 복원에 정부의 지원금이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WAA는 주정부 지원금을 항공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에 활용하고 있다.
WAA는 또한 매니토바 주정부가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에 위탁하여 관리하는 50 밀리언 달러의 Pandemic Long-Term Recovery Fund를 통해 새로운 항공사 유치, 직항편 추가 그리고 노선 재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9월 토론토에 본사를 둔 Porter Airlines이 위니펙 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캘거리 저가항공사 Lynx Air가 취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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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는 직항편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Tourism Manitoba 그리고 Economic Development Winnipeg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런던이나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유럽 도시로의 장거리 직항 목적지를 개설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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