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가 팬데믹 유급 병가 프로그램 (Manitoba Pandemic Sick Leave Program)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COVID-19과 관련한 병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며, 주정부의 Scott Fielding 장관(Finance 담당)은 2022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여 실시할 것이라고 12월 13일 발표했다.
지난 5월에 발표된 Manitoba Pandemic Sick Leave Program은 COVID-19과 관련하여 직원이 병가를 낼 경우 주정부가 고용주에게 직원 1인당 최대 5일 (40시간)까지 600 달러를 지급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적격 병가에는 COVID-19과 관련한 테스트, 예방접종과 부작용, 자가격리 그리고 이런 상황에 처한 가족을 돌보는 일도 포함되어 있다.
장관은 연방정부의 Canada Recovery Sickness와 주정부 노동법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연방정부의 Canada Recovery Sickness은 최대 4주까지 휴가를 보장하고 있으며, 신청한 다음 1주를 기다려야 한다. 매니토바 프로그램은 고용주가 직원에게 급여 일정에 따라 선지불을 하고, 주정부가 정산을 해주는 방식이다.
Manitoba Pandemic Sick Leave Program은 매니토바에 거주하면서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급여를 받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매니토바 Pandemic Sick Leave Program과 관련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6,300 근로자들을 대신하여 4,250명의 고용주가 지원을 받았다. 전체 지출 금액은 5.2 밀리언 달러였고, 적격 근로자 1인당 평균 310달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