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에서 생산된 시럽과 잼, 베이커리 그리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Crampton’s Market이 3월 12일 문을 닫는다.
Crampton’s Market은 1997년 시작된 비즈니스이다. 2019년 T&T Seeds 오너가 사업체를 인수하면서 Bishop Grandin Boulevard와 Waverley Street 코너의 매장을 Headingley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Crampton’s Market은 약 50명 로컬 농부와 50곳 이상의 로컬 생산자, 유통업체 그리고 다른 비즈니스로부터 제품을 매입하여 판매해 왔다.
지난해 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는 것이 Crampton’s Market의 설명이다. 방문객도 지난해 보다 20 퍼센트나 줄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로 고객유치에 점점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Crampton’s Market의 설명이다.
특히, 지금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식품가격은 8.9 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Crampton’s Market의 가격은 다른 대형 체인보다 높은 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래서 방문객이 줄었다. 여기에 더해 운영비도 늘어났다.
높아진 운영비와 줄어든 방문객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문을 닫는 것이다.
지난해 높아진 인건비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지난해 10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11.95 달러에서 13.50 달러로 인상했고, 올해 가을에는 15 달러로 높일 예정이다.
Crampton’s Market의 미래가 결정된 것은 없으며, T&T Seeds를 확장하거나 새로운 사람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오너의 설명이다.
Crampton’s Market은 마지막주에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