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완화된 대학교 주변 불법 기숙사 문제

University of Manitoba 주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불법 기숙사 문제가 팬데믹으로 인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시티 카운슬러가 말했다.

COVID-19이 강요한 원격학습으로 인해 Fort Richmond 그리고 University Heights 지역에서 불법으로 하숙집을 운영해 오던 집주인들은 렌트를 원하는 학생들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일부의 주택들은 팔리면서 패밀리 거주로 전환되었다.

Janice Lukes (Waverley West Ward) 시티 카운슬러는 자신이 불법 하숙집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로 해당 지역에 775개 아파트 유닛을 포함하여 1,700여개의 렌트 유닛이 들어섰다고 했다. 이것도 불법 하숙집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Lukes 카운슬러는 2017년 보고서에서 U of M 주변에 150개 이상의 불법 하숙집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후 업데이트된 보고서는 나오지 않았다.

Lukes 카운슬러는 2017년 이후 Fort Richmond 민원 중에서는 불법 하숙집 문제에 대한 것이 제일 많았다고 했고, 년도별로 조사를 벌인 횟수는 다음과 같다고 했다: 2017년 – 35건, 2018년 26건, 2019년 19건 그리고 2020년 13건.

위니펙시는 또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Fort Richmond지역에서 선제적으로 불법 하숙집과 관련하여 29건을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위니펙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3개 지역에서 불법 하숙집과 관련하여 80건 이상의 신고가 있었으며, 이 중에서 60건을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니펙 하숙집에서 지난해 520여건의 화재 예방 조례 위반이 있었는데, 이는 2019년의 351건보다 많은 숫자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화기, 연료 난방, 화재 경보기, 연기 경보기, 건조기 통풍구 그리고 출구 등이다.

Fort Richmond University Heights Neighbourhood Association의 Jacquie Field 회장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하숙집 문제가 Fort Richmond 거주자들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다. 거리에 주차한 차량이 너무 많고, 잔디에 차를 주차하고, 집은 관리가 안되고, 쓰레기 통에 쓰레기가 넘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Markus Chambers ( St. Norbert – Seine River Ward) 시티 카운슬러도 “이웃을 쇠퇴하게 만들기 때문에 불법 하숙집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항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