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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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급증했던 2020년 매니토바 부동산 시장 그러나 2021년은?

COVID-19 팬데믹이 캐나다 경제 전반에 혼란을 가져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스러운 경험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은 유례없는 봉쇄, 특별한 제한 그리고 심각한 일자리 손실 속에서도 수 십년만에 가장 큰 호황을 누렸다.

캐나다 전역에서 수요는 늘어났지만, 예전에 비해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주택판매는 매월 신기록을 경신했었다.

지난해에는 매니토바에서도 처음으로 연간 15,000건 이상의 주거용 부동산이 거래되었다. 기록적인 실적을 보였던 2019년에 비해서도 4분의 1 이상이나 높은 실적이었다.

2020년에 주택 거래가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금리 또는 주거용 주택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2020년의 추진력이 2021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WinnipegREALTORS의 Peter Squire 부사장은 “개인적으로,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도 “지난해에는 연초에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Squire 부장은 지난해 4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의 붕괴가 우려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이전까지, 위니펙 부동산 시장은 10년만에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었다. 2020년 1분기는 2019년과 비교하여 15 퍼센트나 높은 실적을 보였고, Royal LePage와 WinnipegREALTORS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었다.

1분기 직후의 실적이 문제였다. Manitoba Real Estate Association 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실적은 전년대비 30 퍼센트 줄어들었다. 협회는 당시의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산불”에 비유했다.

Squire 부사장은 “팬데믹 초기 폐쇄 조치가 취해지면서 경제는 완전한 위기에 처해 있었다.”고 하면서 “우리는 정부가 취한 봉쇄와 폐쇄로 인해 당시의 추세가 오래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했다.

그러나 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실적 둔화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

5월 자료를 보면, 전년도 실적에 비해 약 20 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잠재적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당히 다른 접근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신호였다.

주택시장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갔다. 6월에는 전년과 거의 동일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8월 이후에 발표된 실적을 보면, 거래가 28 퍼센트 이상 늘어났다. 당시 WinnipegREALTORS의 Catherine Schellenberg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프로토콜을 준수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었다.

Squire 부사장은 “지금 당시를 회고해 보면, 우리가 적응력을 발휘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면서 부동산 중개인들이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한 비디오 채팅 그리고 360도 영상 제공과 같은 방법으로 부동산 쇼핑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했다. 그는 또한 전자 문서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했기 때문에 직접 만나지 않고도 매매와 임대가 이루어지도록 했다는 것도 덧붙였다.

Squire 부사장은 “정부도 도움을 주었다. 정부가 매번 집에 머물도록 강조했는데, 이것은 집을 구입하도록 권유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정부는 부동산 중개를 필수적 서비스에 포함시켜주었다.”고 했다.

이런 결과로, 실적은 계속해서 증가했다. Royal LePage에 따르면, 11월과 12월에는 매니토바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2019년 매니토바의 거래 실적은 4.27 빌리언 달러였지만, 2020년에는 13 퍼센트 이상 늘어난 4.81 빌리언 달러였다.

Re/Max에서 활동하는 Jennifer Queen 부동산 중개인은 2020년의 실적이 2021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Queen씨는 “몰기지가 저금리이기 때문에 부동산 구매 비용이 엄청나게 낮은 편이다. 이런 저금리를 활용하기 위해 구매자들이 계속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Queen씨는 백신 공급 그리고 COVID-19 감염자 감소와 같은 “좋은 소식”이 이어지면서 “막연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구매자들이 더 넓은 공간을 원하는 것도 이사를 촉진시키는 요인이라고 믿는다. 구매자들은 일터와 가까운 것을 덜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시골 또는 넓은 부지가 있는 집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Queen 중개인은 모든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불행하게도, 고층-콘도는 계속적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이 공유 커뮤니티 환경을 덜 선호하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Royal LePage는 2021년 캐나다의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5 퍼센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니펙의 2층 단독주택의 중앙값은 5 퍼센트 상승한 401,600 달러 그리고 콘도는 1.25 퍼센트 높아진 230,100 달러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2021년 캐네이디언 주택가격 5.5 퍼센트 상승을 예상한 Royal LePage

관련기사: 2021년 주택가격 9 퍼센트 상승을 예상한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Royal LePage의 CEO Phil Soper는 “새해에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고,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압력은 계속될 것이다.”고 했다. 이것은 2021년에도 공급이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숫자가 줄어들면서 입찰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Squire 부사장은 “매니토바의 주택가격은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출처: 프리 프레스, Manitoba Real Estate Association 보도자료, Royal LePage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