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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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칼럼] 캐나다 시골 생활의 매력을 되살릴 팬데믹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캐네이디언들이 도심에서 교외 심지어는 시골로 이동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이것은 2020년 토론토, 밴쿠버 그리고 몬트리올의 인구 감소를 가져왔다.

많은 도심 센터의 공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서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최근 일부의 부동산 보고서들에 따르면, 2021년도 비슷한 양상을 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7월 1일 사이에, 토론토는 50,375명, 몬트리올은 약 35,000명 그리고 밴쿠버는 약 15,000명이 줄어들었다.

도심 거주자들이 떠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떠난 자리는 이민자들이 채우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은 젊은이들의 도심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출한 인구의 3분의 1은 25세에서 29세 사이였으며, 82 퍼센트는 45세 미만이었다.

물론, 도시의 높은 생활비가 높은 장벽이기도 하고,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젊은이들로서는 주택 구입이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CIBC가 최근에 발표한 리포트를 보면, COVID-19이 어떻게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도록 어느때보다 더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늘어난 재택근무도 출퇴근 혼잡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늘어난 재택근무는 곧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설문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캐나다 고용주의 거의 4분의 1은 전염병이 끝나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집에서 일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많은 회사들이 인체 공학적 그리고 작업 공간 전략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주들은 새로운 임차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임대 비용 절감, 근무형태를 파트-타임으로 전환, 부티크 스타일의 사무실로 변화를 위해 용도 변경 그리고 임대료가 재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 물론, COVID-19가 남긴 유산은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도록 할 것이다.

음식을 소비하는 형태도 달라질 것이다.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한 컨셉트가 2020년 3월 이후로 크게 바뀌었다. 요리와 가든을 가꾸는 캐네이디언들이 늘어나면서, 음식에 대한 지식도 향상되었다. 식품 시스템과 음식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진 사람들의 쇼핑하는 방법도 달라질 것이다. 그로서리 기업들은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레스토랑들은 이런 변화에 면역성을 갖고 있지 않다.

스타벅스 체인은 올해 3월말까지 캐나다 전역에서 300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들 대부분의 매장들은 쇼핑몰과 도심 센터에 있다. 스타벅스 체인의 매장당 연평균 수익은 600,000 달러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150 빌리언 달러에서 180 빌리언 달러가 다른 곳에서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도심에서 지출되는 돈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Restaurants Canada에 따르면, 98,000 회원 레스토랑 중에서 10,000개는 이미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했다. 협회는 폐쇄한 10,000개중에서 90 퍼센트가 인구 200,000명 이상 거주하는 도시에 있는 레스토랑들이라고 했다.

다른 식품 서비스 체인과 마찬가지로, Starbucks에 지출하던 돈도 어딘가로 갈 것이다. 이 돈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적 영향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에 나타날 이런 변화에 대비하여 판매와 서비스 방법을 변경해야 한다.

시골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도심으로 사람들이 몰려가면서 그늘에 가려졌던 지역의 독립 경영자들에게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앞으로는 시골에 있는 독특한 레스토랑 그리고 소매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다.

팬데믹은 캐나다 시골이 가진 매력을 되찾도록 만들어 줄 것인데, 이것은 좋은 일이다.

(출처: 트로이 미디어, 프리 프레스. Sylvain Charlebois is senior director of the agri-food analytics lab and a professor in food distribution and policy at Dalhousie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