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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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칼럼] 결별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는 비욘드 미트와 맥도날드의 관계

올해 음식업계에 있어서 가장 큰 스토리 중에 하나는 전염병 초기에 있었던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비는 것이었고, 다음은 맥도날드 (McDonald’s)와 비욘드 미트(Beyond Meat)의 관계가 준-이혼 상태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McDonald’s Restaurants는 최근 2021년에 새로운 상품으로 McPlant를 출시 예정이라는 것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협력해온 비욘드 미트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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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미트는 맥도날드와 여전히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비욘드 미트가 맥도날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2019년 9월, 맥도날드는 온타리오 남부의 4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비욘드 미트와 공동으로 설계한 P.L.T. (plant, lettuce, tomatoes)를 선보였다. 연말까지 진행하려던 파일럿 프로그램은 2020년 4월까지 연장되었고, 프로젝트 마감 후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뉴스도 내놓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는 식물성 버거가 캐네이디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식물성 버거가 전염병 파고를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비욘드 미트는 맥도날드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주장하고 있지만, 비욘드 미트가 빠져나오면서 맥도날드가 자체적으로 식물성 버거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맥도날드는 비욘드 미트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38,0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새로운 메뉴를 지원할 목적으로 조달 시스템을 수직적으로 통합한다고 해도 놀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McPlant는 공급망 조정과 운영방식의 변경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제대로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 패티와 McPlant 패티를 함께 조리할 수 없다. 이것은 완전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용납이 안되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다른 체인점처럼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비욘드 미트가 세상에 등장한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2년부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식물성 육류의 선두주자인 비욘드 미트는 한때 공공의 적으로 여겨진 경우도 있다. “소고기 보다 좋다”라는 레토릭은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비욘드 미트는 육류의 대안 또는 독특한 제품으로 포지셔닝한 것이 아니라, 육류를 버리도록 장려함으로써 최악의 적이 되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캐네이디언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동물성 단백질을 즐긴다는 것이다. 캐네이디언은 육류를 유산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캐네이디언들에게 육류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도록 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다.

몇 주전 비욘드 미트 주식은 주당 190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맥도날드의 발표를 감안해 보았을 때 100 달러 미만으로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짜 고기” 그리고 “제조된 고기”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비욘드 미트이다. 이것이 바로 짐 (부담)이라는 것을 맥도날드는 알고 있다.

맥도날드는 식물성-기반의 음식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체인점들과 마찬가지로 더 많은 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전염병도 이런 추세를 바꾸지는 못했다. 식물성-기반의 식품들에 대한 숫자들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식물성-기반을 채택하지 않을 경우에 사람들은 맥도날드를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체인이 해야 할 일이다.

특히, McDonald’s Canada에서 이 시나리오를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가 흥미롭다. McDonald’s Canada는 농업계의 대표적 고객이다. McPlant의 경우에, 소고기 생산자들에게는 배신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지속 가능성한 캐나다산 소고기를 홍보하는 맥도날드 광고를 본다고 해도 놀라지 말기를 바란다.

식물성-기반의 메뉴는 선택을 더 많이 제공하는 것에 대한 것이지, 수십년간 양질의 육류를 우리들에게 제공해온 농부들의 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출처: 트로이 미디어. Sylvain Charlebois is senior director of the agri-food analytics lab and a professor in food distribution and policy at Dalhousie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