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는 4월 5일 발표한 보고서 (LFS, labour force survey)를 보면,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3월에 6.1 퍼센트로 급등한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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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8 퍼센트에서 상승한 것으로, 2022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이다. 전년도 동기와 비교해서는 1.1 퍼센트나 높은 실업률이다. 지난해 3월 실업률은 5.0 퍼센트였다.
3월 실업률이 급등한 주요 원인은 높은 이자율이 경제를 짓누르고 있고, 강력한 인구증가가 계속적으로 캐나다의 노동력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특히, 젊은층이 노동시장의 한파를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세에서 24세 사이의 3월 고용인원은 28,000명이나 감소했고, 실업률도 12.6 퍼센트로 상승하여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6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이다.
Statistics Canada가 4월 5일 발표한 3월 LFS에 따르면, 일자리 감소는 숙박과 음식 서비스 산업에 집중되어 있었고, 도소매업과 전문직, 과학 그리고 기술 서비스가 그 뒤를 따랐다.
한편, 헬스 케어와 소셜 어시스턴트, 건설, 금융ㆍ보험ㆍ부동산과 리스, 제조, 교육 서비스 그리고 유틸리티 부문에서 고용이 늘어났다는 것이 연방정부 기관의 설명이다.
Statistics Canada는 일자리를 구하거나 일시적으로 해고된 사람이 60,000명이나 증가하면서 3월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했다.
3월 전체 실업자 숫자는 1,320300명으로 1년전 (1,053,000명)보다 2673,00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의 연건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률은 빠르게 증가하여 시간당 평균임금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5.1 퍼센트나 상승했다. 3월 LFS는 Bank of Canada가 다음주 기준금리 발표를 앞둔 마지막 주요한 경제 지표이며,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은행이 6월 또는 7월에 첫번째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