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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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칼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이민 진행사항

최지영

우리 모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이전에 누렸던 평범한 일상 대신 모든 일에 제약을 받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 않아도 느리다고 원성이 자자한 이민부의 업무 처리 역시 더욱더 길어지고 있다. 이번 칼럼은 이 바이러스 사태 이후에 변경된 이민 관련 업무에 관해서이다.

진행 속도

지난 3월부터 이민관들이 소수의 인원만 남기고 재택 근무에 들어가 업무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 세계 각국의 캐나다 대사관 상황 또한 다르지 않은데, 현재 캐나다내 취업비자 연장신청은 약 4-6개월 정도 걸린다.

주정부 이민의 연방수속기간 역시 21개월로 늘어났다. 다행히도 15개월 만에 영주권이 나오는 케이스들도 더러 있다. 아마 담당 이민관의 일처리 속도에 따라 케이스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노미니를 받고 연방정부 수속을 진행하는 경우, 파일 넘버를 발급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략 6-7개월이다. 연방정부는 파일번호를 발급해 준 다음, 신청 당사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바이오 메트릭스를 위한 예약을 잡아주는데 이것도 약 3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

랜딩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의 랜딩 절차는 없어져 영주권자가 되었다는 편지를 받으면 바로 영주권자 신분이 주어진다. 이 때 PR CARD를 만들기 위해 사진 2장을 요청된 주소로 보내야 하는데 카드를 받을 때까지 약 4개월이 걸린다. 만약 응급상황 때문에PR CARD를 발급받지 못하고 한국에 다녀와야 할 경우Travel document를 신청하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다.

취업비자 서포트 편지

노미니 발급 이후, 취업비자 연장이나 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매니토바 주정부 이민부에 취업비자 서포트 편지를 요청해야 한다. 이때 제출 서류는 신청자의 노미니, 현 취업비자 사본, 고용주의 최근 Job Offer 편지이다.

필요한 경우, 고용주가Employer Portal 이후에 받은 A Code 및 $230.00 영수증을 증빙서류로 내야 할 때도 있다. 또, 주정부 이민부는 취업비자 만료일 두 달 전에만 취업비자 서포트 편지 요청을 받아준다고 한다.

바이러스 사태와 더불어 이민부의 모든 업무 처리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이 사태는 우리에게 기다림의 미덕을 요구하는 듯하다. 당면한 이 상황을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하며 우리 모두 이 사태를 잘 이겨내 하루빨리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면 좋겠다.

(최지영: CEO JC Worldwide Immigration Networks, 204-942-7065 jc@jcw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