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Chambers of Commerce 주최로 10월 25일 열린 매니토바 관광산업 토론회에서 매니토바 주정부 관광업계 지원금 모델이 변경되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
Travel Manitoba의 CEO Colin Ferguson은 매니토바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한 토론회에서 “관광산업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원동력이다. 더 많은 것이 있으면, 더 많은 것을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공기업인 Travel Manitoba는 지난해 매니토바 주정부로부터 14 밀리언 달러를 지원받았다. 이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 동일한 업무를 실시하는 공기업들과 비교하여 제일 낮은 금액이라는 것이 CEO Ferguson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Tourism Saskatchewan는 2022-23 회계연도에 주정부로부터 19.6 밀리언 달러를 지원받았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매니토바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95-5 지원금 모델을 채용하고 있다. 이 지원금 모델은 매니토바 관광업계에서 발생하는 세수의 95 퍼센트가 주정부 그리고 5 퍼센트가 Travel Manitoba에 지급되는 구조이다.
CEO Ferguson은 재정적인 제약으로 인해 더 많은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는데 제약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대규모 이벤트는 호텔, 레스토랑 그리고 바를 가득 채우고 매니토바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의 CEO Chuck Davidson은 관광산업이 매니토바 전반에 걸쳐 중요한 경제적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광물질이나 농산물처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하게 이야기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했다.
CEO Davidson은 2016년 세금-공유 모델을 채택하면서 주정부 지원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났으며, 관광산업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Tourism Industry Association of Manitoba는 매니토바 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에 Travel Manitoba 지원금 모델을 95-5에서 92-8로 변경하도록 제안했었다.
Tourism Industry Association of Manitoba는 매니토바가 95-5 모델을 채용할 당시에는 제법 경쟁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Tourism Industry Association of Manitoba 자료에 따르면, 사스캐치완, 알버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파운드랜드 앤 라브래도, 노바스코샤 그리고 뉴브런즈윅의 관광청들이 Travel Manitoba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Indigenous Tourism Manitoba도 내년에 더 많은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2019년 매니토바 전역에서 85건의 인디지너스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180건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 Indigenous Tourism Manitoba의 설명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매니토바 주정부의 Glen Simard (Sports, Culture and Heritage 담당) 장관은 Travel Manitoba를 포함한 관광업계 기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