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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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으로 고통받는 비즈니스와 매출이 늘어난 비즈니스

매니토바 전역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 12일 (12:01 a.m.)부터 ‘코드 레드(Code Red)’ 제한이 시작되면서 이발소 Hunter & Gunn (567 Broadway, Winnipeg)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문을 닫아야 했다.

Hunter & Gunn의 Jeremy Regan 오너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마감시간 몇 분 전까지 머리를 잘랐다. 5월에 재오픈을 이후로 수익이 정상의 70 퍼센트까지 올라왔는데, 다시 0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을 견디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머를 사용하고, 바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서글프고 힘들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것이다.”고 했다.

Hunter & Gunn는 COVID-19이 매니토바를 강타하기 이전까지는 8년 넘게 매니토바의 대표적 성공 스몰 비즈니스였다.

Regan 오너는 “머리를 자르기 위해 시내로 나오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이 머리를 자르지 않는다. 결혼식도 없고, 졸업식도 없다.”고 했다. Hunter & Gunn의 지난 8개월간 실적은 2019년 동기간 대비 50 퍼센트에 머물고 있다.

Regan 오너는 지난 8개월간 주정부의 전염병 대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주정부의 폐쇄조치를 지지하지만,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금 계획 중에서 많은 부분은 잘못되었거나 실행 가능하지 않은 것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비즈니스를 폐쇄하는 기간은 “절망감”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그는 주정부의 폐쇄 명령에 준비부족을 느꼈다고 하면서 “주정부 보조금, 마스크 착용, 이발소 내에서의 불공정한 규칙에 이르기까지 현장과는 괴리가 있었다.”고 했다.

Regan 오너는 Hunter and Gunn가 COVID-19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여부는 폐쇄기간에 달려 있다고 하면서 “좋은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change District에서 레스토랑 Clementine (123 Princess St, Winnipeg)을 운영하는 3명 (Chris Gama, Raya Konrad 그리고 Carolina Konrad)의 공동-오너들도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Chris Gama씨는 “솔직히 말해, 우리는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특별하게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체적으로 해결방법을 마련하여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Gama씨는 “주정부가 레스토랑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 COVID-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여름철 바, 레스토랑, 패티오 규정을 느슨하게 적용한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했다.

3명의 오너들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이크 아웃과 배달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다고 하면서, 지난 8개월간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50 퍼센트 정도 줄었다고 했다.

Raya Konrad씨는 “지난3월 닫은 문을 6월초에 다시 오픈한 이후로 기복은 있었지만, 충성도 높은 고객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고 했다. Konrad씨는 “주정부가 봄과 여름에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출혈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

관련기사: 지금까지 매니토바의 전염병 대응 전략은 실패일까? 성공일까?

위니펙의 다른 로컬 비즈니들과는 달리, Ready Set Grow Hydroponics (375 Henderson Hwy, Winnipeg)를 운영하는 Mauro Felicioni 오너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Ready Set Grow Hydroponics는 수경재배에 필요한 것을 판매는 매장으로 지난해 대비 30 퍼센트 이상 매출이 늘었다는 것이 Felicioni오너의 설명이다.

Felicioni 오너는 전염병 때문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상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이 더 바쁜데, 사람들이 COVID-19으로 인해 그로서리 매장이 문 닫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올해는 신규고객이 많이 늘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 매출이 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직장이 문을 닫아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고, 재택 근무자가 늘었다. 집안에서 수경재배에 정성을 들이는 것도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고 했다.

1420 Henderson Highway에서 Jeffrey’s Restaurant도 운영하고 있는 Felicioni 오너는 여름에 영업을 재개하도록 한 것이 시기상조였다고 했다. 그는 “레스토랑 비즈니스가 10년만에 최고의 여름을 보내기는 했지만, 여름 내내 더 엄격한 제한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해, Felicioni 오너는 현재의 성과와 관계없이 COVID 이후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주로 대면판매에 주력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Felicioni 오너는 자신감이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정말 독특한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수년간 좋은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프리 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