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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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과 쇼핑의 변곡점은 판매하는 상품이 아니라 입점하는 고객수

매니토바는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모임의 규모와 필수적 상품과 비 필수적 상품 판매에 대한 규정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모임의 규모와 필수적 상품 쇼핑에 대해 더 엄격한 제한을 발표한 주정부

일부 전문가 그룹에서는 주정부의 새로운 규정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래서 쇼핑과 전염병의 변곡점에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전염병 기간에 큰 위험없이 기본 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매장을 열어 두는 것은 전세계 국가에서 채용하고 있는 전략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기준으로 오픈과 폐쇄를 구분할 경우에 모순이 있다는 것이다.

Stanford와 Northwestern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3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뉴욕, 시카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10개 대도시 센터에서 거의1억명에 가까운 미국인들의 휴대폰 데이터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의 움직임은 전염병 확산의 패턴과 범위를 예측하는 모델과 일치했다는 것이다.

이 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폰 추적에서 방문한 위치의 10퍼센트는 모든 감염의 85퍼센트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위험한 위치에는 레스토랑, 체육관 그리고 예배당이 포함되어 있었다. 아마,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니토바 ‘코드 레드’ 제한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Stanford 그리고 Northwestern 대학교 연구에서는 또한 공간의 물리적 크기, 방문빈도를 포함하여 민족성 그리고 사회-경제적 요인을 포함한 다른 다양한 요인들이 위험한 장소를 결정한다는 것을 찾아냈다.

예를 들면, 연구원들은 중산층들이 많이 가는 교외의 크고 넓은 그로서리 매장에 비해 저소득층이 자주 방문하는 작은 소매점에서의 전파율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소득층에 있는 사람들은 중산층들에 비해 작고 복잡한 매장에서 그로서리를 구입했다. 이 연구는 저소득층은 중산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비해 그로서리 매장 스퀘어 피트당 인구가 59 퍼센트나 더 많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는 또한 가난한 사람들이 매장을 더 자주 방문하고, 쇼핑에 보내는 전체 시간이 17 퍼센트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가난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적은 양의 그로서리를 빈번하게 구매하기 때문이었다.

이 연구에서 보았을 때 매니토바가 실시하고 있는 필수품과 비-필수품으로 나누어 시행하는 소매점 관리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다.

Stanford-Northwestern 연구팀은 입점 가능한 인원을 허용범위의 20 퍼센트로 설정하면, 방문자를 42퍼센트까지 줄이고, 커뮤니티 감염을 80 퍼센트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지금 매니토바에서 보는 것처럼 필수적 그리고 비-필수적인 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Costco 또는 Walmart 매장에서 필수적 상품은 구입할 수 있지만, 비-필수적 상품은 구입할 수 없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구분없이 구입할 수 있다. 불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대형 매장에서는 꽃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지만, 꽃을 판매하는 전문점은 강제로 문을 닫아야 한다. 이로 인해, 대형 매장에서 온라인 구매를 충분하게 익힌 사람들은 전염병이 끝나도 온라인 구매 습관을 계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이것이 로컬 비즈니스를 더 크게 위협하는 요인이다. 이런 우려는 The Diversity Times “매니토바 남중부 지역 주간 뉴스” (11월 16일) 에 실린 “로컬 소매업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는 Winkler 시장”이라는 기사에서도 소개되었다.

관련기사: 매니토바 남중부 지역 주간 뉴스 (11/16)

Pallister 정부가 다음에 수정된 정책을 발표할 때는 Stanford-Northwestern 연구 사례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End)

 

관련기사: [오피니언] 전염병과의 싸움은 정확하고 유용한 데이터 공개가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