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41 빌리언 달러 규모의 인프라 5개년 계획을 3월 13일 발표하였다.
주정부가 발표한 83 페지의 계획서를 보면, 매니토바–온타리오 고속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을 포함하여 고속도로에 2.5 빌리언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Perimeter Highway를 프리 웨이로 변경하는 것에도 28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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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주정부의 Doyle Piwniuk 장관 (Infrastructure 담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니토바 구석구석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했다. 고속도로 예산 2.5 빌리언 달러는 525개 프로젝트에 1,862 킬로미터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Perimeter Highway와 St. Anne’s Road의 새로운 인터체인지 건설에 151 밀리언 달러가 배정되어 있다. Perimeter Highway와 St. Mary’s Road 인터체인지 건설공사는 현재 한창 진행중에 있다.
Progressive Conservatives 정부가 발표한 예산을 보면, Highway 5를 Highway 23에서 Trans-Canada Highway까지 업그레이드하는데 115 밀리언 달러; Highway 6에 40 밀리언 달러; 그리고 Highway 75에 6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한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6개 주요 고속도로에 2028년까지 매년 50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Manitoba Trucking Association은 주정부의 발표에 대해 운전자들의 안전과 비용 그리고 시산을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환영 그리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주정부 5개년 인프라 계획에는 525개 고속도로 프로젝트 외에도 97개의 교량과 구조물 업그레이드 그리고 댐 복구와 펌프장 교체를 포함한 214개의 다른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다.
주정부는 인프라 프로젝트 상황을 보여주는 온라인 대화형 지도 (Manitoba Infrastructure Projects Map)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진행상황을 알리겠다는 것 또한 주정부의 발표이다
Manitoba Heavy Construction Association은 건설 인프라에 대한 5개년 계획은 예측가능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적합한 방법이라고 했다. 특히, 건설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했다.
Manitoba Construction Sector Council은 업계의 11 퍼센트인 4,500명 이상의 건설 근로자들이 2027년까지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와 주정부는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ssociation of Manitoba Municipalities에서도 장기적이고 예측가능한 전략과 자금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했다. 지자체가 매니토바 공공 인프라의 60 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