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NDP는 3월 5일 지난해 지방선거 캠페인에서 발표했던 1 빌리언 달러에 달하는 이전 Tory 정부의 감세정책을 유지하면서, 첫 임기에 1.6 빌리언 달러의 적자에 대한 균형예산을 맞추겠다고 발표했다
Nahanni Fontaine 의원 (NDP, MLA for St. Johns)은 “우리 정부는 매우 흥미로운 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접근방식, 대담한 접근방식 그리고 이전 PC 정부의 삭감정책과는 다른 흥미로운 접근방식을 취할 것” 이라고 하면서 24개 법안이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Fontaine 의원은 의회에 제출할 법안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헬스 서비스를 재구축하고, 생활비를 낮추고, 매니토바 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겠다는 매니토밴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야당인 Tory에서는 이전 주수상 Heather Stefanson이 리더에서 물러나면서 Wayne Ewasko 의원 (PC, MLA for Lac du Bonnet)이 가을이 있을 전당대회까지 임시 리더를 맡고 있다. Ewasko 리더는 재선된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의회에서 날카롭게 따질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Ewasko 리더는 “우리는 NDP정부가 어떻게 예산을 구성했는지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3 빌리언 달러의 선거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 이라고 했다.
매니토바 NDP의 첫번째 예산은 4월 2일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 매니토바 정치 관측자는 매니토바 주정부와 Manitoba Hydro가 보유하고 있는 부채와 이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의 급증, 최근 공공부문의 직원 급여를 포함한 서비스 비용의 인상 그리고 예상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4월 2일 발표할 예산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했다.
좌파 성향의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에서는 선거에서 약속한 균형 예산을 맞추기 위해 공공 서비스를 희생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센터의 한 연구원은 한번에 해결하는 것보다 점진적인 접근법을 바란다고 했다.
또다른 매니토바 정치 평론가는 NDP의 첫번째 예산은 이전 보수당 정책과는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번째 열린 지난해 11월 주의회 회기에서 NDP는 다음의 3가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Riel을 매니토바 첫번째 주수상으로 인정하는 Louis Riel Act, 9월 30일을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법정 공휴일로 지정 그리고 2024년 1월 1일부터 최소 6개월간 리터당 14 센트의 주 유류세를 유예하는 Fuel Tax Amendment Act (Fuel Tax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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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w 주수상은 지난해 있었던 첫번째 주의회 연설에서 헬스-케어 시스템 개선, 무료 처방 피임약, 보편적인 학교 영양 프로그램, 독립적인 시니어 정책, 노사관계 재정립 그리고 파업기간에 대체근로를 금지하고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을 더욱 쉽게 만드는 법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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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인 PC가 헬스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새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이유는 PC에서 물려받은 최악의 상황을 수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야당에서는 이번 매니토바 주의회 봄 회기를 가을에 있을 새로운 PC 리더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잠재적인 후보자들이 자신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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