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치유와 회복의 장소이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나 자주 그곳에서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에 의해 폭력이 발생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Manitoba Nurses Union은 최근 환자가 직원을 폭행했다는 보고가 있은 후 지난주 위니펙 병원 두 곳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였다.
Victoria Hospital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익명으로 노조에 정신과 병동에서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을 신고하였다. 예를 들면, 환자의 발에 차인 간호사가 질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보안요원과 직원들이 주먹에 맞고, 물리고, 침 뱉음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뇌진탕과 허리부상을 당하는 근무자도 있었다는 것이다.
Health Sciences Centre에서도 지난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주머니에 숨겨둔 칼로 시큐리티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있었다.
이런 종류의 문제가 되는 사건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다.
헬스-케어 근무자들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직장내에서 발생한 폭력과 폭행으로 인한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직장을 쉬는 가장 큰 그룹이었다. 이들은 Workers Compensation Board의 보상이 적용되는 다른 산업의 직원들 보다 더 많았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언어 폭력, 폭력 위협, 신체적 공격을 포함한 폭력 사건이 Health Sciences Centre에서 444건 그리고 Grace Hospital에서 175건이 발생하였다. 이들 중에서 일부는 고의적인 행위에 의해 발생했으며, 일부는 치매 환자 또는 다른 혼란스러운 상황에 의해 발생하였다. 이 당시에 크리스탈 메스 위기가 높아지면서 로컬 병원에 “화이트 코드” (폭력 사건을 의미하는 긴급 코드)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목을 받기도 했다.
병원 직원들은 COVID-19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퍼블릭 헬스 지침에 불만을 품은 대중들의 공격과 학대가 급증하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다.
Manitoba Nurses Union은 지난주 폭력 보고에 대응하여 Winnipeg Regional Health Authority에 Victoria Hospital 정신과 병동의 보안을 강화하고, Health Sciences Centre 출입구에 금속 탐지기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요청하였다.
헬스 당국이 로컬 병원에 발생한 폭력사건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의 문제의 범위와 상태 정량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일선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봄, 야당이었던 NDP는 매니토바의 어느 병원에도 안전 책임자를 두지 않고 있다고 당시 Progressive Conservative 정부를 비판하였다. 특수 경비원이 곤봉, 수갑 그리고 후추 스프레이로 무장한 채 병원 주변을 순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법안이 4년전에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된 인원은 0명이었다.
NDP 정부는 이제 자신들이 조언을 들어야 할 위치에 있다. 헬스-케어 종사자가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제공하는 시간에는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간호사와 헬스-케어 보조원에 대한 더 나은 보호는 매니토바 헬스 시스템 개선의 중요한 항목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