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시의회가 부동산 단기임대업에 대한 규정을 예정대로 통과시킬 경우에 운영자들은 규모와 소유자가 현장에 거주하는지에 따라 부동산 건당 260 달러에서 1,560달러까지 연간 면허비를 납부해야 한다. 가장 저렴한 옵션은 운영자가 거주하는 거주지로 260 달러이다.
오너가 거주하지 않고 임대한 주택의 수수료는 1-베드룸 부동산 260 달러에서 6-베드룸 1,560 달러까지 다양하다.
Airbnb 그리고 VRBO와 같은 플랫폼도 연간 1,000 달러에서 5,000 달러를 납부해야 하며, 목록이 500개 이상인 경우는 최대 수수료가 적용된다.
단기임대사업자는 객실 임대에 대해 5 퍼센트의 세금도 납부해야 한다.
Manitoba Association of Short Term Rental Owners 회원들은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위니펙의 수수료가 높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리자이나는 주인이 거주하는 부동산에 대해 연간 100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부동산은 연간 300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단기임대업 소유자 그룹은 위니펙시의 보고서 내용대로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운영을 포기하는 운영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니펙에서 단기임대업은 지난 수년간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단기임대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반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소란스러운 파티, 범죄 그리고 소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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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단기임대업 면허제도를 “지역사회 안전, 소비자 안전,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 설정 그리고 숙박산업의 형평성을 조정하기 위한 것” 이라고 했다.
시는 현재 위니펙에 약 900명의 단기임대업 사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 벌금은 500 달러에서 1,000 달러이며,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할 경우는 1,0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건강이나 안전에 대한 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시는 면허를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시는 시의회에 단기임대업 업무를 담당할 6명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하고, 새로운 차량 3대를 구입할 것도 제안하고 있다.
단기임대업에 대한 규제를 제안했던 Markus Chambers 시티 카운슬러 (St. Norbert-Seine River 선거구)는 분열을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대응이며, 시에 다른 도시와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요청해 두었다고 했다.
위니펙시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566,000 달러의 면허세 그리고 세수로 연간 900,000 달러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면허세를 통한 수입은 업계를 규제하는데 필요한 비용에 충당하고, 세금은 급여와 소프트웨어 비용에 사용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위니펙 시의회가 이번달에 단기임대업에 대한 시의 계획을 승인하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