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스타트업 기업인 QDoc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는 환자가 의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대신에 “QDoc의 의사가 귀하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문구가 있다.
위니펙에서 남서쪽으로 2시간거리에 있는 Mariapolis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네 자녀의 엄마는 지난주 한 아이가 야구 연습을 하다가 방망이에 코뼈를 다쳐 당황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위니펙에 사는 시누이에게 알렸고, 시누이로부터 QDoc를 이용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의 엄마는 시누이와 전화통화가 끝난 후 QDoc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매니토바 헬스 넘버 그리고 아이의 현재상황을 입력하고 아들이 다친 코부분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아이의 엄마는 2분후에 의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아이의 엄마는 QDoc 의사로부터 아들에게 임시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전달받았고, 의사 소개로 다음날 곧바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만났다.
아이의 엄마는 “집에서 Boundary Trail Hospital까지는 1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리고 응급실에서 의사를 만나기 위해 3시간 이상을 기다린 다음에 타이레놀을 먹으라는 처방을 받았을 것이다. 로그인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불편함 없이 진행되었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매니토바의 가상진료 예약은 5.3 밀리언 건이었다.
Canadian Medical Association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가상진료를 받은 환자의 만족도는 91 퍼센트였다. Doctors Manitoba도 가상진료는 지난 수년간 의사들이 옵션으로 원했던 것이라고 했다.
소아과 응급의학 전문의인 Norman Silver 박사와 의료 테크놀로지 분야의 전문가인 David Berkowits씨는 1년전부터 논의를 시작하여 North Forge Angle Network로부터 1 밀리언 달러를 모금하여 QDoc를 시작했다.
현재 QDoc는 10명의 직원 (프로그램 인력 포함)과 21명의 의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QDoc 방문자는 177명이었다. QDoc는 방문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내년에 매니토바 네트워크에서 100 – 150명의 의사를 원하고 있다.
QDoc는 특허 출원중인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가까이에 있는 의사를 2분 이내에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Norman Silver 박사와 David Berkowits씨는 College of Physicians & Surgeons of Manitoba (CPSM) 지침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것이 의사와 환자는 보호하는 길이라고 했다.
올해의 Canadian Emergency Physicians으로 선정된 Brandon 병원에 근무하는 Taft Micks 박사는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QDoc를 “게임 체인저이다. 계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ilver 박사는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매니토바는 인구대비 패밀리 닥터 숫자가 적은 곳이다. 여기에서 이 일을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캐나다와 미국의 정부에서 운영하는 원격진료회사를 연구했으며, 그들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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