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ail Council of Canada (RCC)가 매년 실시하는 “2021 Holiday Shopping Survey”에서 올해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었으며, 지출도 늘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RC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리티시 콜롬비아 거주자들은 지난해보다 14 퍼센트 증가한 958 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792 달러보다 월등하게 높은 금액이다.
알버타 거주자는 869 달러 그리고 온타리오 거주자는 863 달러를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 거주자들은 가장 작은 565 달러를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매니토바/사스캐치완 응답자들의 평균 지출은 692 달러로 전국평균인 792 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응답자의 83 퍼센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선물 구입에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 80 퍼센트보다 높은 숫자이다.
이번 조사 (8월 12일 – 24일, 2,505명, 온라인)에서 쇼핑을 시작하는 시기는 제품구입 가능성 그리고 배송지연 등을 감안하여 예년에 비해 좀더 일찍 쇼핑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 퍼센트가 11월부터 쇼핑을 시작하 예정인 것으로 답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그리고 박싱 데이에 응답자의 63 퍼센트는 매장에서 쇼핑을 할 예정이며, 온라인에서는 구매할 예정인 응답자는 37 퍼센트였다. 온라인 구매가 지난해 43 퍼센트에서 올해는 37 퍼센트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28 퍼센트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