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일부 레스토랑에서 예약을 하려면, 신용카드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Manitoba Restaurant & Foodservices Association은 예약을 할 경우, 신용카드 정보나 선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COVID-19 이후 예약을 한 이후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 급증했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오너의 재량이다. 현재 고객이 예약을 할 경우 신용카드 정보를 받는 대표적인 위니펙 레스토랑으로는 Oval Room Brasserie (Fort Garry Hotel), Passero (Corydon Avenue) 그리고 Fairmont Hotel의 “Le petit chef” 등이다. 예약객으로부터 신용카드 정보를 받는 것을 중단한 레스토랑들도 있고, 예약일 2일전에 예약을 확인하는 전화를 하는 비즈니스도 있다.
위니펙에서 노쇼 (No-show)에 대한 수수료 부과가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Gates on Roblin에서 지난 1월 하루 33건이 발생한 것이 본격적인 출발이다. Gates on Roblin은 당시 이 문제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고객들에게 노쇼에 이후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호소한 이후로 노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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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전에 은행카드 정보를 받거나 노쇼에 대한 수수료를 징수하는 비즈니스는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는 Mother’s Day와 같은 기념일을 중심으로 선불 또는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레스토랑이 많았다.
온라인 포털을 통해서만 예약을 받는 레스토랑도 있다. 이들 레스토랑 중에서는 일부는 고객이 세번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경우는 자동적으로 예약이 금지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레스토랑 예약에서 선불 또는 은행카드 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영화관, 호텔, 자동차 렌트, 스파 그리고 호텔 등 다른 산업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한 서버는 사람들이 여러 레스토랑에 좌석을 예약하여 한곳을 선택한 다음 다른 곳을 취소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그 직원은 사람들이 예약을 취소한다는 전화를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노쇼는 레스토랑 근무자들에게 좌절감을 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