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영주권자가 시민권을 취득한 비율이 급격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Institute for Canadian Citizenship은 2월 15일 웹사이트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Statistics Canada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2년 이후 시민권 취득이 30 퍼센트나 줄어들었다고 했다.
Institute for Canadian Citizenship은 놀라운 정도로 높은 숫자라고 하면서 캐나다 정부가 신규 이민자들의 경험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했다.
2021년, 캐나다에 거주한지 10년 미만인 영주권자의 거의 45.7 퍼센트가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01년의 75.1 퍼센트 그리고 2016년의 60 퍼센트와 비교하여 월등하게 낮은 수준이다.
캐나다 정부는 신규 이민자의 75 퍼센트가 시민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데, 45.7 퍼센트로 낮아졌다.
Statistics Canada 데이터는 시민권 신청자가 하락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Institute for Canadian Citizenship는 캐나다의 생활비 그리고 직장과 관련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소는 근본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팀 캐나다 (Team Canada)’로 소속되는데 관심이 덜한 것으로 보았다.
연구소는 또한 이러 감소가 캐나다의 장기적인 경제 그리고 사회적인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면서, 캐나다의 미래 번영과 역동성을 우려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023년 465,000명에서 시작하여 2025년까지 매년 500,000명의 신규 이민자를 늘려 향후 3년간 1.45 밀리언 명에게 영주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