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re and Rubber Association of Canada (TRAC)가 Leger에 의뢰하여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 (Soaring Gas Prices Stall Summer Road Trips)에 따르면, 매니토밴의 3분의 2가 급등하는 연료비로 인해 이번 여름 여행을 취소 또는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Canadians for Affordable Energy의 Dan McTeague 회장은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진행되지 않는 한 유가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여름에 유가가 오르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McTeague 회장은 휘발유에 대한 높은 수요와 공급부족이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하면서, 5월 연휴까지 10센트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10일 위니펙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9 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에 비해 11센트 인상된 것이며, 1년전인 2021년5월 10일의 1.27 달러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금액이다.
유류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운송비, 그로서리 그리고 의류와 같은 상품가격과 직결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CAA Manitoba의 Susan Postma 지역 매니저는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이 발생한지 2년이 지난 현재 여행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있다.”고 하면서 “여행 예약객이 2019년 수준의 70 ~ 75 퍼센트 수준” 이라고 했다.
휘발유 가격의 급상승으로 당일배송을 변경을 검토하는 비즈니스 그리고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야외활동에 카풀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Tire and Rubber Association of Canada는 보도자료에서 “좋은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연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가지 방법이기 때문에 타이어 유지와 보수는 자동차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다. 운전자는 매월 타이어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