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간 항공우주 부품 수리와 제조 작업장 (농업 장비회사에도 공급)을 운영하면서 확실하게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를 받는 위니펙 기업 Cadorath가 이번에는 위니펙 시설에 대해서도 AMROC 지정을 받았다.
Cadorath 전체 엔진 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루이지애나 Lafayette에서 운영중인 시설 (65명 근무)에 대해 이번 위니펙 시설이 받은 것과 동일한 AMROC (authorized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centre) 지정을 받았다.
Cadorath는 예전에는 AMROC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었지만, 이제는 StandardAero와 같은 기업들이 다른 항공기 엔진 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시설을 인수함에 따라 안정적인 고객 확보 그리고 엔진 정밀검사에서 확고한 미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을 받는 것이 필요한 상항이라고 했다.
Cadorath는 AMROC 지정을 받는 과정에서 루이지애나 시설에 5 밀리언 달러를 투입하여 새로운 15,000 스퀘어-푸트의 시설을 마련했으며, 210명이 근무하는 위니펙 공장도 구조를 약간 변경하였다. 위니펙 시설은 내년에 12명의 인력을 추가한다는 것 또한 회사의 설명이다.
Cadorath의 이번 인증에는 Rolls-Royce 헬리콥터 엔진 그리고 Bell 206 Jet Ranger-스타일의 엔진도 포함되었다. 지난해 회사는 Airbus SE 헬리콥터 수리 센터로 인증을 받았었다. 회사는 또한 헬리콥터 엔진 MRO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도 영입했다.
위니펙의 Cadorath 패밀리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위니펙과 루이지애나의 허브 외에도 일리노이 그리고 아이오와에 있는 두개의 공장에서도 약 1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일리노이 그리고 아이오와 시설에서는 John Deere 그리고 Case New Holland와 같은 브랜드에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Cadorath는 세계 최대의 가스 구동 터빈 엔진 유지 관리 그리고 보수 업체인 StandardAero와도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StandardAero는 애리조나에 본사가 있지만, 위니펙에서 최대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Cadorath는 몇 년 전 StandardAero의 위니펙 건물이 화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을 때 일부 작업을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