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예방을 위한 약품이 매니토바에 도착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매니토밴들을 대상으로 접종되지 않고 있다.
매니토바 병원 그리고 의료기관 관리는 담당하는 Shared Health는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가 개발한 COVID-19 예방 주사제인 에부셀드 (Evusheld) 1,100회분을 지난 5월에 받았다.
매니토바 병원에서는 아직 에부셀드를 접종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는 Shared Health가 접종가능한 적격자를 지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Health Canada는 지난 4월에 에부셀드를 승인하면서, 12세 이상의 면역력이 약하거나 암치료와 같은 특정한 계층을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다고 했다.
에부셀드는 2회접종 방식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접종효과는 수개월에서 1년간 지속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에부셀드를 인구비율에 따라 지방정부에 배포하였고, 대부분의 주정부는 5월 또는 6월부터 에부셀드 접종을 시작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알버타, 사스캐치완, 온타리오, 퀘벡 그리고 뉴프런즈윅을 포함한 여러 주정부들은 적격자 기준을 이미 발표했다.
각 주정부는 COVID-19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12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대체로 비슷한 기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리 프레스가 에부셀드 접종가능한 적격자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는 기사를 낸 이후, Shared Health는 “현재 적격자 기준을 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몇 주 이내에 발표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내 놓았다.
정치인들도 주정부에 에부셀드 접종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방침을 요구하고 있다. Manitoba Liberal의 Dougald Lamont (MLA for St. Boniface) 리더는 “예방적 치료는 가능한한 빨리 제공해야 한다. 심각한 문제가 없는데도 지연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Manitoba NDP의 Uzoma Asagwara 의원 (MLA for Union Station)도 “COVID-19과 싸움을 벌일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적격기준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