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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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Mary Simon 총독 임명에 대한 이야기

영연방인 캐나다 총독(Governor General)은 국가 수반인 영국 여왕을 대행하는 직책으로, 의회 개회 및 정회 선언, 각종 법안에 대한 왕실 인가, 캐나다 군대 최고사령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캐나다는 어떤 방식으로 총독을 임명할까? 예전의 사례를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Mary Simon 총독은 1984년 Pierre Elliott Trudeau 총리가 장관 그리고 전문가들과 애보리지널 문제를 헌법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를 할 당시에 참여한 몇 안되는 여성 중에 한 명이었다. 이때 논의되었던 것이 Canadian Constitution의 유명한 평등 섹션인 S. 35 (4)에 대한 것이다.

신임 Simon 총독은 1984년 헌법을 논의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강인함, 평등 그리고 균형감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신임 Simon 총독은 캐나다 최초의 인디지너스 총독으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어야 시간이 되었다.

Justin Trudeau 총리는 전임 Julie Payette 총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임 Payette 총독은 엔지니어, 과학자 그리고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우주 비행사 중에서 한명으로서 많은 장점을 가졌다. 존경받는 학자 그리고 작가인 David Johnston 후임으로 프랭코폰 여성 Payette은 적합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개인의 성취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성품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2017년 Payette을 총독으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식의 검증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녀는 과학자로서는 유명인이었지만, 총독의 자리에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Payette는 자신의 ‘직장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논란이 일자 2021년 1월 사임했었다.

역사적으로, 총리는 내각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총독을 임명했었다. 그러나 전 Stephen Harper 총리는 2010년에 총독 후보자 지명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법으로 프로세스를 변경하였다. 이번에 Justin Trudeau 총리가 Simon을 신임 총독으로 지명하는 절차는 양자를 모두 동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캐나다 법률에는 총독이 공석일 경우 대법원장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캐나다 정치 일정으로 보았을 때 새로운 총독 지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Trudeau 총리는 친한 친구이면서 총독을 지낸 Romeo LeBlanc의 아들인 연방정부 Domenic LeBlanc 장관 (Intergovernmental Affairs 담당, MP for Beauséjour)과 저명한 캐네이디언 몇 명으로 신임 총독 지명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Mary Simon가 신임 총독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Simon에게 주어진 과제도 많다. 그녀는 먼저 Rideau Hall의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

신임 Simon 총독의 아버지는 퀘벡 북동부 Hudson’s Bay 외곽에서 활동하던 백인 모피 상인이었고, 어머니는 현지 이누크 (Inuk) 여성이었다.

신임 Simon 총독은 현재 캐나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숙학교에 다니지 않았으며,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정규학교에 다녔다. 그녀는 퀘벡 북동부에서 자랐지만, 프렌치 과목이 없는 지역에서 공부했다.

퀘벡 민족주의자들은 프랑스어를 모르는 총독이라고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캐나다가 처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충분하게 수긍할 수 있는 지명이라는 평가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여러 평론가 그리고 매체들은 “국가는 화해없이 진전할 수 없다. 적시에 적절한 사람을 신임 총독으로 임명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Trudeau 총리는 “신임 Simon 총독이 캐나다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며,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고 하면서 “화해를 향한 중요한 순간이다.”고 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