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캐네이디언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중에 하나는 식품 인플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지난 12개월은 그로서리 매장 그리고 레스토랑에게도 어려운 한해였다.
Dalhousie University의 Agri-Food Analytics Lab이 다른 3개 대학교의 공동으로 조사하여 발표한 “Canada’s Food Price Report 2022”에 따르면, 평균적인 캐나다 가정의 2022년 식료품 구입은 2021년에 비해 966 달러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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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i-Food Analytics Lab이 Caddle과 공동으로 캐네이디언 1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퍼센트에 가까운 응답자들은 식료품 가격이 소득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다고 답했다. 놀라울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네이디언의 63 퍼센트는 2022년에 어떤 식이든 식습관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했는데, 순위는 다음과 같다: 52 퍼센트는 쿠폰을 더 자주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두번째로는 외식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45 퍼센트는 전단지를 더 자주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쇼핑객의 26 퍼센트가 그로서리 주요 쇼핑점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32 퍼센트가 다른 그로서리 매장을 방문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답했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에 무엇을 더 하고 싶은지에 대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었다.
팬데믹이 다가오기 직전인 2020년 초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당시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더 많은 과일 그리고 채소를 먹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
“더 자주 요리하기”도 2022년에 결심한 항목에 속했다. 식단 변경 그리고 남은 음식을 더 충실하게 소비하는 것도 2020년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2020년초 팬데믹 직전에 실시했던 조사와 비교하여 이번 설문조사에서 추가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식사 관리 방식 (16 퍼센트), 더 많은 생선과 해산물 섭취 (11.6 퍼센트), 가드닝 (9.3 퍼센트), 온라인으로 음식주문 (7.1 퍼센트) 그리고 더 많은 식사 키트 주문 (4.7 퍼센트). 이것은 팬데믹으로 인해 식품환경이 변화한 것을 보여주고 있는 단적인 사례이다.
Agri-Food Analytics Lab은 “2022년이 International Year of Aquaculture and Artisan Fisheries이기 때문에 캐네이디언들이 수산물과 해산물을 더 많이 먹겠다는 것은 시대에 맞는 흐름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