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캐네이디언들 사이에 주택 소유는 여전히 목표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높아진 가격과 차입비용으로 인해 불가능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10월 29일 발표된 Scotiabank Housing Poll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30대 초반 – 40대 초반)의 55 퍼센트 그리고 Z세대 (30세 미만)의 58 퍼센트는 주택 소유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두 그룹의 58 퍼센트는 여전히 향후 5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하기로 결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otiabank Housing Poll의 조사를 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 어느정도 낙관적인 분위기도 있지만, 비관적인 견해도 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와 같은 도시 거주자에게서 나타나는 비관적인 분위기는 이해할 수 있다. 두 도시의 주택 평균가격이 1 밀리언 달러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20 퍼센트의 선불금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5일부터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지원책이 강화된다.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 보장과 같은 기본 모기지 보험은 보험 가능한도가 1 밀리언 달러에서 1.5 밀리언 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모든 주택 구매자는 30년 상환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다. 30년 주택 모기지는 신축 주택에만 적용되었지만, 최근 규정 변경으로 처음 주택 구매자에게는 신축과 재판매 주택도 가능하다.
상환기간이 30년으로 늘어난 것은 가격이 높은 GTA (Greater Toronto Area)와 GVA (Greater Vancouver Area)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주택 가격이 상당히 낮은 위니펙 시장에서도 더 많은 구매자를 끌어 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니펙의 3분기말 (9월 30일 기준) 주택 평균가격은 362,500 달러였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중개인들의 이야기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0.5 퍼센트 포인트 인하했다. 정책금리 0.5 퍼센트 포인트 인하는 모기지 10만 달러당 월 상환액에서 약 30 달러가 감소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 모기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공인 금융 상담사는 지난 수십년간 주택 구매 비용이 점점 높아져서 일반 캐네이디언이 주택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논을 모으는데 집중하는 많은 젊은이들은 부모와 더 오래 거주하고, 여행을 미루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금융 상담사의 설명이다.
젊은이들이 주택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첫번째 과제는 주택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선불금을 내는 것이고, 두번째 과제는 모지기 상환 자격을 얻는 것이다. 두번째 과제는 오늘날 덜 어려울 수 있지만, 첫번째 과제는 여전히 진입장벽이다.
주택을 소유하는데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은 가능한한 빨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유는 First Home Savings Account와 같은 것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