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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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휴일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지난봄 예전 인디지너스 기숙학교 부지에서 표시 없는 어린이 무덤 수백개가 발견되면서 기숙학교 시스템의 잔인함이 캐나다 전역을 휩쓸었다.

이런 영향으로 캐나다 하원은 9월 30일을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로 결정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국경일 지정은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TRC) of Canada가 최종 보고서에서 기숙학교 생존자, 희생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커뮤니티를 위해 연방정부에 요구한 사항들 중에서 하나이다.

캐나다 주정부들의 입장은 다르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공휴일로 지정했다. 그래서 비-필수적인 주정부 서비스와 사무실 그리고 학교는9월 30일 문을 닫는다. 주정부 모든 건물의 국기는 조기로 게양된다. 온타리오를 비롯한 일부의 주정부들은 공휴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전부터 9월 30일은 비공식적인 Orange Shirt Day였다. Orange Shirt Day는 1976년 6세의 Phyllis Webstad 어린이가 브리티시 콜롬비아 Williams Lake에 있는 기숙학교 첫날 입었던 오렌지 셔츠에서 유래한다. 날짜가 중요하다. 9월말은 정부 공무원들이 인디지너스 아이들을 가족들로부터 데리고 오는 시기였다. 사람들은 기숙학교 생존자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오렌지 셔츠를 입는다.

캐나다 정부는 보도자료에서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을 9 월 30일로 정한 이유는 “Orange Shirt Day” 풀뿌리 운동에 기반한 것이라고 했다.

공휴일 지정은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학교가 문을 닫는데 어디에서 배우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실만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아니다. 9월 30일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고, 듣고, 배우고,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도 중요한 교육이다.

캐나다 교육에서 기숙학교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숙학교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즉, 편향된 역사를 배운 것이다. 학생들도 Orange Shirt Day에 오렌지 셔츠를 입었지만, 이유를 모르고 현란한 색상의 셔츠를 입었다.

9월 30일은 학습하고, 행사에 참석하고, TRC의 94 Calls to Action을 읽어 보고, 정부가 실천하도록 촉구하는 날이다.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가 또다른 쉬는 날이 되어서는 안된다. 9월 30일은 과거의 암울했던 캐나다 역사를 회고하고, 학습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국경일이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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