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개발자들에게 독특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제공으로 오피스 타워를 주거용 주택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진행중인 캘거리 다운타운 개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다른 지역의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다.
캘거리시는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지 2년만에 13개 사무실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4개는 아직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용자가 없는 10층 오피스 빌딩을 112 유닛의 주거용 아파트로 전환하는 38 밀리언 달러 규모의 첫번째 프로젝트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초부터 입주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프로젝트들도 있다.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을 주거지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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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다운타운 개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비어 있는 오피스 빌딩을 주거용으로 전환할 경우 건물주에게 스퀘어 푸트당 75 달러를 지급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캘거리시는 거의 13.5 밀리언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공간을 메우고 감소하는 세금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했다. 그래서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31년까지 다운타운의 6 밀리언 스퀘어 피트의 빈 사무실을 제거한다는 것이었다.
캘거리시의 다운타운 개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면서 2023년 10월에 253 밀리언 달러의 자금이 소진되면서 일시적으로 중지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에서 주거용으로의 전환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다운타운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커머셜 부동산 전문인 Avison Young이 빌표한 2023년 3분기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와 토론토의 다운타운 커머셜 공실률은 12.5 퍼센트, 오타와는 14.7 퍼센트 그리고 에드먼튼과 몬트리올은 20 퍼센트 이상이다.
오피스 빌딩의 주거용 전환에는 디자인 문제 그리고 복잡성으로 인해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지만, 처음부터 새로운 건물을 짖는 것에 비해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다운타운에 활력을 불어넣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개발자들은 캘거리의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인센티브를 제공할 경우 어느 도시에서나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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