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시가 거주할 의사가 없으면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를 곧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실제로 거주할 목적이 아니라 투기를 목적으로 구입하는 관행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로컬 수수료 그리고 세금부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의 매니토바 Molly McCracken 이사는 프리 프레스 인터뷰에서 “빈집세는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다. 그러나 현재 얼마나 많은 “비거주” 주택 구매자가 위니펙 주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시에서 조사를 벌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위니펙 시의회의 Kevin Klein 시티 카운슬러 (Charleswood-Tuxedo-Westwood Ward)는 캐나다 대도시를 괴롭히는 동일한 문제가 향후 몇 년 이내에 위니펙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시에 비거주자 부동산 소유와 가격상승의 연관성 연구를 촉구한다고 했다.
Klein 시티 카운슬러는 또한 시에서 빈집세, 외국인 구매자 세금, 관행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수수료 도입 그리고 1인당 소유 가능한 부동산 수에 대한 제한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Klein 시티 카운슬러는 거래되는 주택의 숫자 증가와 모기지론의 증가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거주할 목적이 없는 사람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Winnipeg Regional Real Estate Board의 Peter Squire 부사장 (External relations and market Intelligence 담당)은 “(외국인 구매자)가 위니펙 부동산을 사들여 투기를 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나는 그런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Squire 부사장은 “주택을 사고 팔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꾼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위니펙은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위니펙 주택시장의 가격대는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고 했다.